치악산 생활을 접고 지리산 자락 구례로 이사가는날.
이사 전날 미리 이삿짐을 실어놓고 우리는 밤에 구례로 출발.
아침에 일어나 아파트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꽃 천지다.
이삿짐센타 직원분들도 오는길에 바라본 꽃구경이 너무 좋았단다.
아파트 바로옆에는 동편제 전수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사하는날은 역시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게 제일 편하다^^
사다리차 부르는게 늦어서 인터넷 연결,가전제품 설치등 모든게 엉켜서 바쁘게 보냈다.
이틀동안 가구배치를 대충 마치고 (서랍속,옷장속,찬장속,박스속은 모두 엉망진창) 장모님을 모시러 보성을 다녀왔다.
장인어른 묘소에서 바라본 처갓집 동네.
나물캐고,머윗대꺽는 <콩이맘>
남쪽나라 보성에서 북쪽나라 양주로 시집온 <콩이맘>이 친정 나들이를 제대로 못했는데 앞으로는 가까운곳에 자리잡은 친정 나들이를 자주 다닐수있을것 같아 그 동안의 미안한 마음을 벗을수 있을것 같다. 구례에서 친정까지는 70km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데 그동안 미뤄둔 운전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얼레지.
동백.
점심은 나물을 무쳐 고추장에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순천에서 구례로 오는길 섬진강변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평일이건만 관광차량도 줄지어 있다.
구례 오일장 배치도.
한옥으로 깨끗하게 단장된 구례 오일장 풍경은 자주 일기에 올려야 겠다.
아파트에서 바라본 지리산 자락.
뒤에 보이는 산이 왕시루봉 능선 이다.
내일부터는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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