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이 지난봄에 "산골 구멍가게"를 오픈하여 여러분의 전폭적인 신뢰속에 곰취 장아찌를 성황리에 판매한후
두번째 품목으로 청정지역 치악산자락 6년묵은 묵밭에서 정성껏 키운 참마를 가지고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니다..
6년묵은 묵밭에서 키웠다는것은 농약 잔류량이 거의 없다는 소리나 진배 없으니
건강을 생각하시는분은 지금까지 봐온 그대로 그저 <설봉>을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1.품명:치악산 참마
2.중량:4kg
3.가격:34,000원(택배비 포함)--판매가격은 1키로에 8,000원,택배비는 판매자가 일부 부담합니다.
4.판매량:4kg 200박스 내외
5.주문방법:댓글이나 쪽지또는 카페방명록(카페 비회원도 글쓰기가능) 아니면 전화문자(010-5356-0209)
6.주문사항(복사후 작성요망)
*택배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발송할 예정 입니다.
1)닉네임/성명/연락처:
2)받는곳 주소:
3)받는분 연락처:
4)주문수량:
5)기타 메모:
7.입금계좌:농협 100072-56-028510 예금주:이백규
제일은행 607-20-058558 예금주:이백규
*반드시 주문자 성명이나 닉네임을 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8.보관방법:물품을 받으면 얼지않게 상온(5~20도) 에서 보관 하시길 바랍니다.
9.먹는방법
참마를 여러가지 형태로 먹는 방법 입니다.
(마의 껍질을 벗기는건 기본입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기세요.
1.마 쥬스(가장 흔한 방법)
참마를 깍뚝 썰기하여 마와 꿀을넣고 믹서기로 즙을 내어 먹는방법
(마+유유,마+요구르트,마+키위,마+사과,마+바나나도 좋고요)
2.마 죽
쌀을 불려서 죽을 끓인뒤 마를 믹서기로 갈아서 죽에 넣고 쌀알이 푹 퍼지도록 함께 끓여준다.(감자,당근도 넣어 주세요)
위염이 있는분이나 어린아이 노인분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3.마 볶음
마를 감자,양파등과 함께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는방법.
4.마 전(마부침)
마를 믹서기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밀가루나 계란반죽으로 부침을 해서 먹는방법
5.마 구이
마를 썰어서 숯불에 구워먹는방법
6.마 튀김
마를 썰어서 튀김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먹는 방법
7.마 영양밥
마와 은행,대추등을 넣고 찹쌀로 밥을 해먹는 방법
8.마 된장국
마를 말려서 보관했다가 된장국에 넣어서 끓여 먹으면 좋아요.
9.마 약주
마또는 마씨앗(영여자)를 깨끗히 씻어서 25도 이상의 술에 담궈 먹는방법(100일정도)
더 다양한 방법을 알게되면 추후 다시 게재하겠습니다. (검색의 신 장부장님이 얼른 추가정보 올려주시고요^^)
10.참마 농사일지
2007년12월
치악산으로 내려온지 얼마 안돼서 참마 구입 문의 전화가 왔길래 주변에 문의해보니 재고가 바닥이 났더군요.
1키로에 10,000원씩 판매하는데 이만하면 참마 농사도 괜찮겠다 싶어서 옆집 사장님께 참마 농사 짓자고했더니
"농사는 짓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판매는 어쩌려고? "
"농사만 정직하게 지으면 제가 알아서 다 팔께요"(사실 믿는 구석이라곤 별로 없으면서도.....ㅎ~)
이래서 올 봄부터 참마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째 묵어서 나무도 자라고 풀도 무성한 묵밭(그려~잔류농약 없으니 딱 이네)
예초기로 풀 베고, 톱으로 나무베고
2시간 20분만에 예초 작업 완료.
초반엔 옆집 사장님이 예초기를 메고 잠시후 <설봉>이 팔이 아프도록 마무리.
진입로까지 예초작업을 하고나니 온 몸이 아니 양팔이 후덜덜~ 거립니다.
2/11
<설봉>과 달리 무슨일이든 미리미리 처리해야 속이 풀리는 <옆집 사장님>.
참마 심기는 아직 멀었지만 지줏대 만들고, 쇠똥받고, 로타리치고, 참마씨앗 심고....머릿속이 바쁘십니다 하하하~
월요일에 온다던 쇠똥이 수요일에 도착.....1톤 덤프로 8차(한차당 15,000원)
왕겨가 아닌 톱밥을 깔아준 쇠똥이라네요(옛날 집에서 볏집깔고 먹이던 쇠똥이 젤 좋은데.....)
2시간반이 채 안걸려서 쇠똥펴기 끄~읕!
오랫만에 삽질했더니 허리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에고고~.
참마씨(영여자).
이렇게 포트에 심어줍니다.
참마밭 갈고 엎고 부수고
고랑째기한 마밭을 긁괭이로 평평하게 긁어주고 밭머리께도 정리하고 배수로도 잘 만들어주고 아무튼 바쁘게 보냅니다.
울타리 치고 밭두둑에 비닐 씌우고 이제 며칠후에 저 곳에 참마씨를 심어줘야 겠지요.
.
참마 모종
<콩이맘>도 같이 심고
5/29
참마싹이 거의 올라와서 마밭에 풀을 뽑아줬고요.
6/1
유인망을 설치하기 위하여 기둥을 세워줬습니다.
유인망도 설치하고.
풀이 채자라기도전에 풀메는중.
아무튼 풀메기는 풀이 자라기도전에 몇번이나 더 뽑아줬답니다.
7/16
풀 메고 보름만에 찾아본 참마밭(옆집 사장님은 매일 둘러보셨음)
참마밭에서 바라본 카페 <강산에>
참마밭 전경
참마 덩쿨을 걷어내는중.
참마 씨앗을 줍는중.
한 고랑씩 캐는데 2시간반이 더 걸리네요.
첫날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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