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서 카페 앞 개울을 찾는이가 적었는데
8월 첫날부터 개울에는 피서 인파가 가득하고 도로변에 차량들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8/1 다리에서 바라본 개울.
작년보다 텐트를 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원주시에서 취사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지 않는것과 숙박비와 식대를 아끼느라 더 그런것 같네요.
다리 아래 시원한 그늘과 깨끗한 물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아침에는 제대로 처리하지않은 쓰레기로 인하여 좀 지저분 합니다.
오몀되지않은 치악산 맑은물처럼 피서객들도 맑은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성장이 우선이었던 우리세대의 잘못된 습관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그게 제일 걱정이랍니다.
8/2에는 더 많은 인파로 북적 거립니다만 개울물은 여전히 깨끗하게 흐르고 있답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새로 단장한 옛 다리.........저곳에도 주차를 하셨네요.
8/3 조금 한산해졌네요.
저도 밤10시쯤에 개울속으로 풍덩 하였는데 아주 시원하니 좋더군요.
<영창>형님이 숯불 붙이려면 종이를 위에 올려놓으면 더 좋다는데 결국 실패.
밑에 솔방울 깔아주고 숯을 올린다음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주니 숯불이 잘 붙더만요^^
꽃등심.
며칠전에는 한우 살치살과 꽃등심을 구웠는데 살치살이 더 맛있었기에 주문하였더니 다 떨어지고 없다네요.
<서고문>님이 횡성한우 직판장으로 갔더니만 살치살 200그램에 4만 몇천원 한다고 하여 그냥 등심을 가져오셨네요.
한우 직판장은 고기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고 고기도 다 떨어져서 그냥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소문입니다.
오붓한 시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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