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24-카페 대청소,개기일식,홍천 레드카페,산세베리아꽃,옥수수 수확

오랫동안 사용한 카페 쇼파를 세척하고 색이바랜 마루바닥을 새로 칠하기로 합니다.

 

 쇼파와 탁자를 모두 밖으로 꺼내고.

 

 주차장은 쇼파가 차지.

 

 마침 개기일식을 한다고 옆집 사모님들이 나오셔서 하늘한번 쳐다봅니다.

 

 처음엔 밝은 태양빛에 잘 안보이는데 한참 쳐다보니 달이 해를 가리는 장면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출처 http://blog.daum.net/pathos1977/7995677?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pathos1977%2F7995677

 

 일식이나마나 얼른 작업이나 하자구~~

세척제로 문지르고, 솔로 닦아주고, 강력한 흡입기로 빨아내고 그다음은 햇볕에 말려주면 끝.

 

 점심은 냉면.

 

마루바닥 칠하는게 늦고 마르지 않아서 인부들과 밤늦도록 기다리다가

옆집 사장님하고 학곡저수지에서  모래무지 잡아왔습니다.(너무 늦어서 배따고 냉장고에 보관)

 

마루 칠하는 작업이 새벽2시에 끝나 쇼파도 들여놓지못하고 다음날도 영업을 포기.

 

 아침부터 모래무지 매운탕에 소주는 세잔만~

 

 오후에는 홍천의 <레드>카페를 방문.

 

 강변에 자리잡은 카페가 아늑하고 좋더군요.

 

 돈가스와 스파게티 맛나게 먹고 사장님이 싸주신 감자 한봉지 얻어서 치악산으로 복귀했어요.

 

혹시 홍천에 가셔서 차한잔 하실량이면 강변의 레드카페에 들러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네비주소-홍천읍 연봉리 4-46, 전화- 033)433-4546

 

 

 산세 베리아가 꽃을 피웠네요.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는 고향의 부모님 맛보시라고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