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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2-밀린일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11.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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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마지막밤.

 

 퇴근후 혼자서 번데기탕에 참마주 한잔 홀짝^^

 

 

11월 첫날 <강산이> 데리고 산책.

아름다운 단풍나무숲과 메타스콰이어숲이 올해는 그냥저냥 하네요.

 

 

<강산이>덕에 매일 아침이 새롭답니다.

 

11월2일

고교 동창생이  동네 부부들과 치악산으로 산행을 온다기에

도토리묵도 준비하고 더덕동동주도 준비했건만 하산이 너무늦어 얼굴만 슬쩍보고 헤어지는 바람에

 

둘이서 묵 무쳐먹고

 

 나머지는 말려서 묵 장아찌를 해먹기로 했답니다.

 

서운하다.

창환군!

 

옆집에서 삼식이 매운탕 끓였다고 불러서(오징어볶음도 있구만요) 배둘레햄 또 늘린 하루~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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