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2/6 산불진화대원 근무를 하고 왔더니 콩이맘이 특별식으로 떡볶이를 준비했다. 산위에만 눈이 살짝 내렸다. 고도가 100미터 올라 갈때마다 기온은 0.6도씩 내려간다. 저녁은 콩이맘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우천의 그 목살이 생각난다. 저녁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소셜 공부하느라 바쁘다..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2. 8. 22:17

2/3 연기가 올라와서 달려 가보니 화목 보일러에 불을 때는 모양이다. 산에서 바라본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구례읍. 성에가 낀 아침이다. 동료들과 순찰중. 연기가 계속 올라와 달려 왔더니 그곳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직접 불을 끄고 계도를 하고 있다. 참 말 안듣는다. 2/4 아침 나절까지 비..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2. 5. 21:46

2/1 농한기를 맞이하여 산불 진화대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근무 기간은 2월1일부터 5월15일 까지라 농장 관리에 큰 지장이 없을것 같다. 첫날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교육도 받고 장비와 근무복도 지급 받았다. GPS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기에 그에 따른 사용법도 교육 받았다. GPS 때문..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2. 3. 00:00

1/31 오전에 구례 귀농협회 회장님이신 곰돌이 형님과 총무인 강0님이 방문하여 구례 귀농귀촌협회 카페 개편 작업을 하였다. 먼저 구례로 귀농한 선배들이 느꼈던 막연함을 뒤에 귀농하신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만든 카페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카페 운영을 부..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2. 1. 01:10

1/28 오랫만에 감자를 넣은 수제비를 끓여 먹는 맛도 괜찮다. 지난 일년간 돈을 사용한 흔적들이 한가득 이다. 꼭 필요한 영수증만 챙기고 소각. 요즘 고구마 삶아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동네 주변 산책길에 5반 반장 비서실장님 오이밭에 들렀다. 하우스일은 끝이 없다. 콩이맘은 메주..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1. 31. 00:00

1/25 2011년 봄에 심어 놓은 감나무에 거름을 줬다. 똑같이 심어 줬는데 이렇게 크게 자란녀석도 있고 아직 더디 자란 녀석도 있다. 방안에 보관해둔 고구마를 삶아 놓으니 아주 달다. 할일이 없는 요즘 콩이맘은 여전히 바쁘다. 1/26 콩이맘은 퍼즐을 다 맞췄으니 또 뭐하고 놀라나. "얼른 머..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1. 27. 23:47

우리의 명절 설날은 다가오는데, 불황의 여파가 커서 그런지 탓인지..... 탑푸르트 구례단감 을 아직 꽤 많이 시집을 보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소셜수다를 하는 수다쟁이들이 서툴지만, 함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전에 콩이맘이 단감 선별 작업을 하였던 그 단감 들입니다. *단..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1. 24. 23:49

1/22 감기를 떨쳐 내려고 오랫만에 온천을 다녀왔다. 이달에 배정된 면세유는 32리터. 농한기 이지만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쌓으려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한다. 1/23 지지난 장날에 불이난곳. 비가 내리니 더 황량 스럽다. 그래도 오일장에 사람이 넘친다. 역시 구례장이 크기는 하다. 자연건..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1. 24.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