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 밀레를 하면서
부수적으로 얻어온 칡뿌리로
오늘 술을 담궜다.
술 2리터가 들어간 칡술.
지난 4월27일 밀례할때 굴삭기로 작업중
황토흙에서 자란 칡뿌리가 많이도 나왔다.
틈틈히 칡뿌리를 주워 모아 놓고(꽤 많이~~)
몇뿌리는 내가 가져오고 나머지는 친척분들
나눠서 가져 가시라고 하였다.
제법 알이 꽉찬 칡뿌리.
맛도 알싸하니 씹어줄만하다.
깨끗히 씻어준뒤.
솔로 박박 문질러 준었다.
토막을 내주고.
무늬가 아름답다.
다시 잘게 잘라준다음.
햇볕에 말려준다.
말린 칡뿌리를 단지에 넣어주고
이렇게 술을 부어주면 술담그기 끝.
100일후에 술을 한번 건져내고 재탕을 하여도 좋다나.
술은 칡의 3배정도 마른칡은 5배정도 부어주면된다.
하여간 몸에 무지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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