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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산림 수종조사, 두릅소면 무침, 농장 1차예초작업, 취나물 산행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22. 4.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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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17

 

설봉농장에 철쭉이 활짝 피었다.

 

다래순도 세를 점점 늘려간다.

 

감자밭

 

진달래와

 

산철쭉이 한창이다.

 

발 아래엔 붓꽃도 수줍게 피었다.

 

이름모를 야생화(용담꽃?)

 

뒷산으로 놀러간게 아니고 일주일 동안 산에서 수종조사를 (산림탄소상쇄사업) 하는 일을 하였다.

 

 

임도에서 고사리 한줌을 꺽고, 두릅은 양춘형님이 맛 보라며 가져다 주셨다.

 

 

두릅,소라 소면무침

 

면세유 가격도 매달 오르고 있다.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 하루 쉬는날 농장 예초 작업을 하였다.

 

4월 14일,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

 

올 한해 8번 정도 농장의 풀을 베어야 한다.

 

관리기예초기로 풀을 베고, 

 

나무 아래는 예초기로 마무리 한다.

 

마음이 개운하다.

 

 

매실은 더 크고

 

고사리 생조기찜

 

 

황매화

 

모종

 

 

아기 한명이  콩이와 콩이맘을 잠시도 쉬지 못하게 한다.

 

 

나무테 확인

 

연둣빛 잎사귀가 참 예쁘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견두산 능선의 형제봉 아래에서 수종조사 작업을 하였다.

산길이 없는 급경사 잡목속을 헤치며 하는 일이 녹록치 않았다.

 

목련꽃

 

콩이와 손주가 보름동안 설봉농장에서 머물다가 떠나기 전날 미나리와 두릅으를 주연으로 숯불구이를~

 

달이 멋지다.

 

이른 아침 손주와 헤어짐이 서운하기도 하고, 홀가분 하기도 하고, 콩이가 걱정스럽기도 한 묘한 기분이 든다.

 

애들을 보내놓고, 콩이맘과 몸도 마음도 가볍게 취나물 산행을 나섰다^^

가물어서 그런지 취나물이 예년보다 덜 자랐다.

 

홀아비꽃대

 

붓꽃

 

우산나물,취나물,비비추, 머위나물,고사리,고비를 적당히 먹을 만큼 모셔왔다.

 

고르고, 다듬어서

 

삶아서 널어 놓으니 요만큼

 

감자싹

 

흙을 들추고 일어나고 있는 탱자싹

 

설봉농장의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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