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설날연휴가 시작되었다.
예년같으면 양주 본가로 차례를 지내러 갔는데, 올해부터는 가지 않기로 했다.
결혼한 콩이가 친정에 오려면 우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니까.
그러나 지난주에 부산여행을 함께 했고, 콩이맘이 감기에 걸려 집에 내려오지 말라고 하였다.
덕분에 결혼한지 31년만에 아주 여유롭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이번 연휴에는 남도이순신길 3구간과 7구간의 백의종군로를 걷기로 한다.
3구간은 섬진강벚꽃길이다.
손인필비각이 있는 조선수군출정공원
구례읍사무소
문척 죽연마을 섬진강 둑방길
동해마을
다시 되돌아서서 두꺼비 다리를 건너
대숲길
구례압화박물관
둘레길 센터로 원점회귀
백의종군로 3구간 더보기 https://blog.naver.com/guryesns/221786336951
1/25
경자년 새해 아침 떡국
음식도 간단하게 둘이 먹을만큼만 만들었다.
별로 할일도 없어서 백의종군로 7구간을 걷기로 한다.
7구간은 석주관 가는길
서시천의 백로
서시천과 섬진강 합류지점
토지 둑방에서 좌측 운조루로 가는길
곡전재와 저 멀리 오미마을
지리산둘레길과백의종군로가 겹치는산길에서 바라본 파도마을
길을 만든 사람들의 노고로 즐거운 발걸음을 이어간다.
칠의사 석주관
남도이순신길 백의종군로 구례구간 걷기를 모두 마쳤다.
다음 목표는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을 걷는 것이다.
1/26~27
이틀동안 혼자 돌아 다녔으니 하루는 콩이맘과 화엄숲길로 산책을 하기로 한다.
연기암
섬진강 풍경
새로생긴 마니차
매화꽃이 피려고 움틀움틀 하고 있다.
애처롭게 서있는 매화나무
화엄숲길
명절 마지막날 비가 내려 영화 한편을 감상 하였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평일보다 영화관 입장료가 천원이 더 비싸다.
신문지에 곱게 싸서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놓은 무를 꺼내 무생채를 만들고 남은것으로 무전을 부쳐 먹었다.
2/1~4- 팥죽, 산수유꽃, 화엄사 (0) | 2020.02.04 |
---|---|
1/28~31- 씨감자, 냉이튀김, 냉이국, 서시천산책 (0) | 2020.02.01 |
1/20~23- 백의종군로걷기, 만두빚기, 두부부침 (0) | 2020.01.23 |
1/16~19- 부산여행 (0) | 2020.01.20 |
1/10~15- 2박3일 겨울 지리산 종주 (0) | 202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