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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곶감깍기, 메주 만들기, 들기름짜기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12. 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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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문척 초소에서 바라본 섬진강



큰처남이 은퇴하여 텃밭에 농사지은 콩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별 하였다.


처음 콩을 심어서 지은 농사 인데 나름 성공 하였다.



일단 점심을 먹고


남겨 놓았던 크기가 좀 작은 대봉감  약 700개를 곶감으로 깍았다.


기계가 익숙치 않은 설봉은 감자칼로 샥샥~~



메주를 만들 콩도 삶기로 한다.



가마솥이 커서 콩을 삶는데는 참 좋다.



부직포로 상추와 시금치를 덮어 놓았다.



12/6



아침에 일어나 물을 조금 더 부어서 콩을 한번 더 삶아줬다.



삶은 콩을 발로 밟아서 으깨준다.


적당히 밟아주면 된다.


사각 그릇에 보자기를 넣고 성형을 하여


이렇게 메주를 만들면 된다.



콩 25키로에 메주가 스무덩이가 조금 더 나왔다.


청국장도 조금 띄워 놓았다.


전기장판을 덮어서 온도를 맞추면 된다.


거실앞 데크에 파고라를 만들어 비닐을 둘러 놓으니  온실처럼 따듯해서 겨울에 이런일을 하기에 좋다.



12/7



2년묵은 된장을 꺼냈다.


어제 콩을 삶을때 나온 진한 콩물과 간장을 약간  섞어서


골고루 치대줬다.


적당히 맛난 된장 완성



만든지 하루가 지난  메주도 제대로 만들어 진것 같다.


수확한 들깨를 방앗간에 맡겨 놓고 산책을 다녀왔다.

약간의 된장과 들기름은 설봉농장 밴드에서 판매를 할것이다.


섬진강 대나무 숲길 걷기



두꺼비 다리


관광객 차림의 대나무 숲길을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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