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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6- 생일, 무시레기 걸기, 배추뽑기, 화덕구이, 3년묵은 소금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11.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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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5


매일이 같은 일상이다.


섬진강 둑방길을 산책하며 바라보는 지리산



까치밥으로 감을 남겨 놓은 농부의 마음



설봉농장의 산수유 열매



김장 채소밭



아직도 아침에는 안개가 낀 날이 많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설봉은 일년내내 생일을 여러번 찾아 먹었다. 

진짜 생일날에도 전날 콩이집에 다녀온 콩이맘이 새벽에 일어나 미역국과 잡채를 만들어 줬다.


환갑맞이 태국여행  http://cafe.daum.net/g209/NaRS/6



봉소정은 이제 겨울 분위기가 전해진다.



안개가 없는 섬진강 모습


이맘때가 섬진강의 물색깔이 가장 진하다.


11/26



이번 주말에 김장을 하려고 쉬는날 미리 무우와 배추를 뽑아 놓기로 한다.


우리가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는 진즉부터 예약을 한 주변분들에게 생배추로 모두 판매 하였다. 싸게~


이제 김장을 하면 한해 농사가 마무리 된다.


무 시래기도 걸어 놓고


햇볕이 많이 드는곳에 걸어 놓았다고 해서 다시 안쪽으로 옮겨 걸었다.



탱자 열매를 찾는이가 있어 10키로를 주워서 택배로 보내 드렸다.



마늘밭 헛골에 풀도 뽑아주고


풀이 나지 않게 부직포도 깔아 놓았다.



배추밭에 비닐 멀칭도 걷어냈다.


미니 온실속의 상추는 잘 자라고 있는데 잘 먹지를 않는다.



저녁에는 화덕구이집에서


생각보다 그리 불맛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설봉농장에서 숯불로 구워 먹는맛이 더 좋은데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된다.


3년묵은 소금은 간수가 빠져 무게가 3kg 이상  줄었다.


배추를 절일때 사용하려고  2017년도에 1년묵은 소금을 50포대를 구입 하였다.

작년부터 절임배추를 하지 않으니 소금이 40포 정도 남아 있다.


간수가 빠진 소금이 필요하신 주변분들에게 12,000원에 판매할 생각이다.

택배로 소금을 받으실분은 택배비를 추가하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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