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1- 배추모종 추가 심기, 1인1닭, 화엄숲길, 송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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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마을 청장년들이 모여서 동네 주변 예초 작업을 하고,  마을 입구에 자리한 설봉농장주변도 정리하였다.

태풍 링링이 할퀸 자리

그중에도 먼저 잘 자란 벼들이 제일 피해가 크다.

하나라도 세워서 가을에 수확을 하려고 애쓰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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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용으로 준비했던 배추 모종을 한판 더 심었다.

그런데 먼저 심어 놓은 모종이 태풍에도 피해를 입지않고 잘 자라고 있다.

콩이맘은 미처 말리지 못한 고추를 햇볕에 널었다가 마무리

콩이 결혼식 다녀오느라 힘이 들었으니 오늘은 1인1닭이다.

태풍에 떨어진 배로 깍두기를 담그니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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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견딘 벼는 벼 이삭을 잘 키우고 있다.

이번달 면세유 가격

날씨가 다시 여름처럼 더워져서 화엄숲길을 걷기로 한다.

화엄사는 명절 전이라 한산하다.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산책길은 언제나 좋다.

다람쥐도 만나고

대숲길도 좋고

초가을이라 그런지 버섯향기가 풍겨오는 산책길

도토리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화엄계곡

어은교

갈증이 생길때쯤 만나는 어은교 아래 계곡에서 맛보는 물맛은 달콤하다.

소나무 무늬를 바라보면 눈도 즐겁고, 코를 스치는 소나무 향기도 좋다.

비 온 후라 버섯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하산하는 산책길은 오붓하니 얘기를 나무며 걷기에 편안하니 좋다.

설봉농장 수확물

밤도 며칠후면 아람이 벌어질것 같다.

마을 청장년회에서 한가위 선물로 송고버섯을 준비 하였다.

카페 회원 여러분 추석 한가위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