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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16- 뽕나무 수액, 호박전, 가지전, 호박볶음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7.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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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점심에 호박전을 먹는 호사를 누렸다.


뽕나무도 거침없이 잘라주고


대봉감나무 여름 전정도 모두 마치고 오후에 출근을 하였다.



7/14



뽕나무에서 수액이 계속 흘러서 수액을 비닐봉지에 모았다.



감자를 캔 빈밭은 이십여일만에 풀이 자라 정글이 되었다.


일단 예초기로 풀을 베어주고



풀을 베었어도 밭에 풀이 한가득이다.


콩이맘은 들깨밭 헛골에 풀을 호미로  뽑았다.



지난번에 트랙터가 고장이 나서 경운기로 로터리 작업을 하였다.

트랙터로 하면 30분 걸릴것이 경운기로 2시간이나 걸렸다.  농사도 장비가 좋아야 편하다.



저녁 퇴근전에는 섬진둑방을 거닐면서 섬진강에서 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을 계도하고 있다.




설봉이 근무하는 장소는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곳이다.




7/15


오늘은 아침부터 맛난 가지전이 반찬으로 올라왔다.




그  논에는 백로가 찾아왔다.




고추밭 헛골 모습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저녁은 피아골 입구에서 아구찜으로~



요즘  먹는양을 많이 줄여서 맛있는 볶음밥도 남겼다.

그 덕분에 4개월 동안 6키로 정도 감량을 하였다.



7/16



호박을 네등분으로 갈라서


약간 어슷하게 썰어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볶을때 무르지가 않는다.



양념을 넣어 뒤적여 준 다음 물을 넣고 볶아주면 맛난 호박볶음이 된다.

아침부터 콩이맘에게 요리강습을 받고나니 별로 한것도 없는데 공연히 피곤해진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한가지씩 요리를 배워나가야될 나이가 되었다.




퇴근 하면서 당몰샘물도 길어왔다.

귀농이후 10년동안 꾸준히 먹는물로 애용하는 샘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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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 대문앞의 나리꽃


설봉농장의 옥수수도



수박도 다음주면  제대로 익어서 수확이 가능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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