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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7월의 설봉농장 모습, 가지전, 살구쨈, 지리산 종주 준비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7.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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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리산은 며칠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건너편  오봉산은 낙석방지 시설을 만드느라 매일 공사중이다.


가지전


늙은 오이국


콩이맘이 살구쨈을 만들었는데 맛이 좋다.


매실장아찌는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아삭하니 맛나다.



7/9


엊그제 일기를 보시고 매실주를 담그신다며 매실을 주문하신분이 계셔서 아침에 수확을 하였다.


늦게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매실이 참 예쁘다.


20키로 한콘티 박스를 수확 하였다.


색깔이 좋은 매실을 골라 담았다.


남은 한박스도 설봉농장 밴드에 올렸더니 바로 임자를 만났다.


매실나무


내년에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보기 답답해서 일단 여름전정을 해줬다.



요 며칠 지리산  날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내일 새벽에 지시산 종주 산행길에 나설 예정이다.


모가 제법 몸집을 불린 그 논과 지리산


퇴근후 설봉농장을 둘러보았다.


고구마밭


토마토


오이


감자빈밭도 로터리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 일할  시간이 별로 없다.


들깨 모종은 흙냄새를 살짝 맡았다.


매실밭 사이에 심은 고구마


수박



게을러서 결국 박하차도 아직 만들어 놓지 못했다.


대봉감


지리산을 다녀온후 나머지 여름전정을 해야한다.


참외는 며칠후에 먹어도 될것 같다.


옥수수도 곧~


우엉은 마구마구 크게 자란다.


5년생 탱자묘목


2년생 탱자묘목,  미리미리 풀을 뽑아줬더니 상태가 좋다.


얼어죽은 무화과 나무에서 새순이 올라와 열매를 맺었다.



고추밭과 지리산


고추 품종은 9988


고추밭 헛골은 7월말경 1차 고추를 수확할때쯤 풀을 베주면 된다.


거대박이란 품종의 고추는 한두개씩 빨갛게 익어간다.



사과




호박


포도


다래


도라지


백봉오골계와


꽃닭은 더워서 그런지 요즘 알도 잘 낳지 않는다.


쑥부쟁이밭


탱자


대추


장미와 인동초


설봉농장과 오산


지리산이 점점 흐려지기 시작


1박2일 종주 짐은 무게를 최대한 줄이기로 한다.


주먹밥이 식으면 배낭에 짐싸기가 끝난다.

배낭 무게는 약 10키로 정도다.

콩이맘과 지리산 종주를 할때 배낭 무게는 25키로 였다.


구례로 귀농을 할때 회갑,칠순, 팔순까지는 지리산 종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다.

올해 회갑맞이 지리산 종주는  의정부곡괭이, 두울 친구 이렇게 셋이서  함께 한다.

새벽 3시40분에 구례터미널에서 출발이다.


그런데 그동안 체력을 다져놓지 못하여 제대로 완주할지 사뭇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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