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집안의 꽃은 단촐하다.
아침 출근전에 매실밭 두이랑부터 농장 예초가 시작 되었다.
퇴근후엔 비가 내려서 예초기를 둘러 메려다 철수
집 냉면
7/2
아침출근전에 매실밭 예초를 한바탕 하고
그 논과 지리산 풍경
내가 근무하는 책상에서 바라본 풍경
시야가 막히면 탁상달력을 치우고 바라본다.
7/3
오후 출근이라 오전내내 집주변 예초를 하였다.
점심은 집에서 만든 콩국수
집주변도 원체 넓어서 풀베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농장모습
인동초꽃과 장미꽃
고추밭
들깨모종
감나무밭도 훤하게~
힘은 들어도 마음은 개운하다.
수박
크기가 작아서 따지 않은 매실이 꽤 크게 자랐는데 이제 땅에 떨어지고 있다.
감나무 아래는 풀이 밀림이다.
단감
대봉
힘들때면 고개를 들어 지리산을 바라본다.
7/4
떨어진 백합꽃을 거실에 두니 향기가 좋다.
오전에 농장예초를 마무리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엠을 한통 받아왔다.
구례는 지금 원추리꽃이 한창이다.
참외 네포기에 달린 참외가 그득하다.
탱자나무 묘목밭에 풀도 뽑아줬다.
이이제이
감나무밭 아래의 풀은 베어낸 풀이 덮어져 한동안 풀이 자라지 않을것 같다.
노고단게스트하우스 정영혁 사장님이 책을 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구례 귀촌 6년차인데 산을 좋아하고,추진력이 상당히 좋은분이다.
섬진강 둑방에서 비닐을 태우려는 할머니를 말렸다.
그럼 비닐은 어쩌냐고해서 그냥 내차에 싣고왔다.
사실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비닐을 태우것을 뭐라 하기도 그렇다.
기동력과 기운이 없으니 밭둑이나 논둑에서 마을 집하장까지 옮기는것도 일이라 그냥 태우는게 가장 간단히 해결되는 일이다.
군에서 면별로 두명정도 배치하여 각 마을 밭두렁과 논두렁을 다니면서 비닐을 대신 수거해가는게 현실적인 방법이 될것 같다.
석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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