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아침에 고추밭 헛골의 풀을 3/4쯤베고, 화엄숲길을 다녀왔다.
참 걷기 좋은 길이다.
다람쥐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좋다.
콩이맘도 쉬지않고 천천히 잘 올라온다.
비가내려 계곡물이 많다.
한참을 멍 하니 바라본다.
화엄사 입구 찻집앞의 꽃들
오일장에 들러 점심으로 콩국수를 한그릇씩
고추밭 헛골이 깔끔해 졌지만 그만큼 힘도 들었다.
가지
저녁에는 마을 청장년회 모임을 회장님의 화개별장에서~
옻닭은 시켜먹고
회와 소라는 오일장에서 구입
노래방 시설도 최신식으로 설치해 놓았다.
지인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장소라고 한다.
이해관계가 없이 만나는 사이라 모임이 부담없고 편하다.
6/29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재첩국으로 해장을 하고 구례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비는 내리고, 또 한사람은 하루종일 꼼짝도 않고 잠을 잤다는~
그리고는 저녁에 또 잠을 잘 자고 일어 났으니 비오는날의 편안함이다.
6/30
엊그제 남겨놓은 1/4의 고추밭 헛골의 풀을 베었다.
정성들인 만큼 고추들이 잘 자라고 있다.
옥수수도 알이 들기 시작
고구마밭도 고구마순이 이제 왕성하게 주변을 점령하기 시작 한다.
텅빈 감자밭과 지리산
섬진강과 둑방길
지리산과 토지들녘
논에 풀을 뽑는 농부
참 편안한 풍경이다.
이곳을 찾아주시는 우리의 삶도 모두 평안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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