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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1~4- 장 담그기, 감자 심기, 달집 태우기, 복수초, 감자전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8. 3.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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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월 마지막날 내린 비가 노고단은 눈으로 내렸다.

 

 며칠만에 화엄숲길 산책에 나선다.

 

 계곡의 얼음은 모두 녹아 이제 봄으로 변했다.

 

 참샘은 수량이 늘었지만(건샘) 물맛은 시원하니 좋다.

 

산 위는 아직 겨울이지만  산 아래는 봄날씨다.

 

 

노고단과 종석대( 촬영 -윤서아빠)

 

 

3/2

 

 복수초가 두송이 더 피었다.

 

 당몰샘에서 샘물을 길었다.

 

 요즘은 운반차 활용도가 높다.

 

 장 담그기를 하였다.

 

두 항아리를 담았는데 숯은 미처 준비를 못해서 나중에 넣을 예정 이다.

콩 열닷되(약 28키로)를 메주로 쒔었다.

 

 돌배나무

 

 대추나무

 

 마가목 나무도 심고

 

트랙터로 감자 심을밭 로터리를 치고

 

 

 경운기로 감자 두둑을 만들었다.

 

 비닐 멀칭하기 좋게 긁괭이로 이랑을 잘 만져줘야 한다.

 

 감자가 싹을 틔우고 있다.

 

 냉천마을 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장

설봉도 연을  걸었다.

 

 

 

 무슨 소원들을 빌었을까?

 

 

 콩이맘은 집안에서 씨감자 가르기를 하였다.

 

3/3

 

 오전에는 밭 두둑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복수초가 두송이 더 피었다.

 

 흙일 하느라 고생 한다며 감자전을 부쳐 놓았다.

 

 

 오후에는 비닐 멀칭을 하였다.

 

 감자도 몇 이랑 심어주고

 

 

 감자 심을밭이 모자랄것 같아 농막앞 텃밭도 로터리 작업을 해놓았다.

 

3/4

 

 오전에 감자 심기 완료(4박스)

밭을 더 만들어 1박스를 더 심어야 한다.

 

 처음에 두송이 피던 복수초가 이젠 여덟송이로 늘었다.

 

 어디선가 벌도 찾아왔다.

 

 수선화는 며칠 있으면 꽃을 피울 것이다.

 

 달래장

 

 양배추쌈

 

비 예보가 있어 3시간만에  밭에 거름뿌리고, 로터리 쳐서 밭 만들고 감자 심기까지 마쳤다.

 

 저녁 무렵의 복수초는  꽃 망울을 닫으면서 하루 일과를 마친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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