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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3~6-고추2차 수확, 박 켜기, 참와따기, 팔보채, 뻔사부님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8.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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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여름 휴가철이라 성삼쟈 주차장은 늘 바쁘다.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여행가

 

반야봉

 

노고단

 

잊지않고 백화주도 담그는중

 

콩이와 함께 장어구이로 더운 여름을 이겨낸다.

 

낚시로 잡은 싱싱한 갈치를 구입하여 나눠주신 희배형님

 

8/4

 

콩이맘이 포인트트 벽지를 새로 도배하느라 애썼다.

 

휴가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여행길에 나선 뻔사부님이 성삼재를 찾아 왔다.

 

여행코스가 다른데 일부러 빙 돌아서  설봉 얼굴을 한번 보러 오신게다.

참 따듯한 심성을 가진 친구다.

 

8/5

 

아침 나절에 고추를 일부 수확 하고 출근 하였다.

콩이맘은 혼자서 몇시간을 더 고추를 따느라 고생 하고~

 

요즘 성삼재 주차장은 아침부터 만차라 밖에서 차량 안내 하는게 주 임무다.

 

약간 여유로운 오후에는 탐방객을 상대로 홍보도 하고, 심폐소생술 체험도 실시한다.

 

고구마 꽃

 

 

박을 수확하여

 

 

깍고 돌리고

이렇게 빨래줄에 널어 뜨거운 햇볕에 널어주면 된다.

 

8/6

 

풀과 함께 자라는 건강한 고추밭

 

이른 아침부터 고추를 수확 하였다.

 

1차 수확한 고추는 방앗간에서 고춧가루로 빻았다.

 

2차 수확은 약 80근

 

세척전의 고추지만 빗물에 튄 흙이 조금 묻어 있고 대체로 깨끗하다.

 

 

참외 첫 수확

 

저녁은 시원한 중국집에서 팔보채와 연태 고량주로~

 

생선을 먹을때 알콜을 섭취하면 가끔 요렇게 변하지만 자고나면 괜찮다.

 

초저녁부터 졸려서 출근전에 일기를 쓰는게 낯설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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