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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광평마을 5반 야유회(지리산 문수계곡)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7.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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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호박 넝쿨이 꽤 넓게 퍼진다.

 

 도라지 꽃

 

 

 머루

 

 심어 놓은 들깨는 비를 맞아서 쌩쌩하다.

 

7/17

 

 성삼재 원추리꽃

 

 까치수영

 

 개량 원추리꽃

 

 

 모처럼 좋은 풍경

 

 분꽃

 

 

 베롱나무꽃(목백일홍)

 

 

 농장 모습

 

7/18

 

 콩이맘이 자원활동가분들과 관매도로  견학을 가길래 출발장소까지 바래다 주고 바라본 지리산

 

 서시천 원추리꽃도 한창이다.

 

 안개속에 숨은 지리산

 

7/19

 

광평마을 5반 야유회 가는날

 

 

 

 

 

 

 문수계곡 황부잣집

 

 

 

 

 계곡 바로옆에서

 

 

 

 

 

 여수에서 새벽에 회를  썰어 버스편으로 보내온 싱싱한 회

 

 일단 먹고, 마시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화투놀이

 

천원씩 내고, 화투를 두장씩 돌려 끗발이 제일 높은 사람이 천원씩 가져가는 게임

하루종일 놀아도 본전 내지는 3~4,000원 정도 잃는 그냥 시간 보내기 오락이다.

그래도 내내 웃음이 이어지는 시간이다. 욕심없는 시골 아재들 광평마을 5반 화이팅~

 

 전국에서 유일하게  반장 비서실장과 부반장을 거느린   반장님 이시다.

5반 반장님은  31년째 반장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닭백숙.

이번 야유회는 여성분들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게 하는 미션이 들어가 있다.

 

대신 쟁반을 들고, 과일을 깍는  남성분들을 위하여 까르르 웃으며 박수를 힘껏 쳐주는 센스가 있다.

 

 

 옆에 앉아 닭고기를 싫컷 얻어먹은 냥이도, 5반 반원들도 모두 시원하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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