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13~15-들깨 심기, 감자전, 박, 농장 예초

7/13

 

3일 연휴다.

7월 하순부터 휴가철이라 전반기에 휴일을  더 많이 잡았다.

 

 요즘 갈치가 풍년이라고 한다.

 

 박

 

박을 켜니 금은보화 대신

 

 

 

 건강한 먹거리가 나온다.

 

풀을 잡으려고 트랙터로 로터리를 쳤더니 밭이 훤하다.

 

 

 오후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미생물 배양실에서 광합성균과 이엠을 받아왔다.

고추밭에 관수할때 희석하여 밭에 공급 하였다.

 

점심먹고 농업인 경영체 등록 변경 문제로 곡성에 있는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 다녀왔다.

 

 

 저녁 나절에는 들깨 심을밭을 만들고

 

 비닐 멀칭까지 마쳤다.

 

 

 다음날 아침에 심으려고 들깨 모종을 캐는 콩이맘

 

7/14

 

 아침 일찍 들깨 모종을 심었다.

이후 이틀동안 비가 신나게 내렸다.

하루만 늦었으면 밭도 못만들고 들깨 심는것도 어려웠을텐데 다행이다.

 

콩이맘 수채화 교실에 데려다 주고,

감나무밭 예초를 하는데 비가 내려 집에서 휴식

 

 

7/15

 

새벽에도 비가 내려 늦은 아침을 먹고 비가 개인틈에 예초기를 둘러멨다.

 

 호박이 예쁘게 컸다.

 

 

 

 점심은 감자전에 막걸리 한잔.....아니 한병

 

 

고추밭 고랑 사이에 풀은 예초기로 깍아 놓으니 훤하다.

 

 고추가 하나씩 빨갛게 익어 간다.

 

작년에는 7월26일에 첫물 고추를 수확 하였다.

 

 간간히 비가 내리는 3일 연휴동안 설봉농장의 예초 작업을 모두 마쳤다.

 

 

집주변과 잔디밭도 깔끔하게 정리  하느라 정작 내 몰골은 흙범벅, 풀 범벅이다.

 

돌멩이에 맞아 다리에 멍이 들어 노랗게 변했다.

 

그래도 시골로 귀농하여 이리 사는 설봉이 부럽다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대봉감

 

 단감

 

 탱자나무 묘목

 

고구마밭도 콩이맘이 풀을 뽑아줘서 밭이 깔끔하니 보기 좋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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