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길은 함박꽃이 한창 예쁘다.
하모회
6/15
성삼재 식당에 간식으로 찐감자 등장
매실나무는 열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졌다.
6/16
아침에 농장에서 일을 하고 출근 한다고 감자 고로깨를 만들어준 콩이맘
성삼재 일몰
6/17
숙직 근무후 맞이한 아침 반야봉 일출
농번기라 그런지 주말 치고는 탐방객이 많이 줄었다.
오후 퇴근후 감자캐기 연습
의정부 곡괭이 친구 부부와 처형 그리고 처제가 감자를 캐주러 왔다.
연습삼아 네고랑만 수확
감자가 나름 크게 들었다.
감자꽃이 필때 스프링 쿨러를 돌렸더니 지나가던 동네 사람이 물주면 감자가 썩을텐데..... 그런다.
글쎄요..., 감자꽃이 필때 물을 좀 줘야 하는거 아니가요?
감자 캐는데 그 동네사람이 지나가다 들러서 감자를 보더니 "워메 엄청 크게 들었네~,우리것은 쬐깐한데...." 그런다.
오래 살았어도 배워야 할것이 아직도 많다고 한다.
저녁 나절에 감자를 담으니 덥지 않아서 좋다.
풀쟁기를 한번 더 못밀어줘서 고랑과 두둑에 풀이 많아 경운기로 겨우 캤다.
덕분에 경운기에 찍힌것들도 더러 있다.
저녁놀이 예쁜 구례 설봉농장
6/18
새벽 5시 20분
오늘은 거제에서 새벽 일찍 찾아온 막내처남 부부도 합세 한다.
감자캐는 일꾼들 솜씨가 아주 능숙하다.
감자싹 베어내고, 경운기로 고랑을 갈라 놓으면 10분도 안되어 한고랑 캐기가 끝난다.
나중에 캐려고 두고랑 남겨놓고 캐는 작업 완료.
땅위로 자란 감자는 이렇게 생겼다.
아침은 라면
캐놓은 감자가 마를 동안 매실따기
매실이 며칠 사이에 크게 잘 자랐다.
뙤약볕 아래에서 감자를 주워 담는일이 제일 힘이 든다.
간식은 감자 고로께.
감자 이랑에 꿩이 알을 낳았는데....몇년 지켜보니 사람에게 들키면 꿩은 알을 품지 않는다.
일손이 많았던 덕분에 점심전에 감자 수확을 마치고 시원한 냉면을~
오전에 수확했던 매실을 선별하여 택배 발송
감자와 매실이 수확 시기가 겹쳐 모처럼 쉬는날 쎄가 빠졌다.
내일도 매실을 수확하여 스물 몇박스만 더 보내면 주문 받은것은 모두 소화 한다.
감자와 매실이 아직 재고가 좀 남아 있다.
일주일전에 한마리가 먼저 태어난 병아리를 콩이맘이 집에서 키우는데 이제 제법 컸다.
그나저나 알을 품고 있는 닭은 나머지 병아리를 언제 부화 시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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