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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9~11-돼지감자차, 고리봉 산행, 처갓집 모습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1.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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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돼지감자 말린것을 방앗간에서 볶아 왔다.

 

며칠전에 설봉농장 밴드에 곶감,감말랭이,참기름,들기름,무차등 판매글을 올렸더니 호응이 좋았다.

 

 부지런히 포장하여 택배 발송

 

올해부터 택배는 로젠 택배를 이용할 생각이다.

 

귀농하여 우체국  택배를 이용 하다가 몇년전 택배비를 대폭 인상하는 바람에 CJ 삼성택배로 옮겼었다.

작년에 삼성택배사 주인이 바뀌면서 얼마후 상호도 한진택배로 바뀌었다.

주소를 인쇄해 놓은 전표도 남아있고 사람도 별다른 문제도 없고 하여  계속 거래를 하였다.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주인이 바뀌었다.

이젠 택배사를 바꿔도 별 부담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설봉농장 주변에 사는 주민중에 면소재지에서 택배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한 동네서 도와주지 못하여 미안햇었는데 이번참에 택배사를 바꾸기로 한것이다.

일단 물건을 몇번 더 보내보고 택배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

 

 

 

 

 어깨가 아파서 미뤄뒀던 배추밭에 비닐 벗기기

 

 땅이 얼지않아 쉽게 끝냈다.

 

 거실에 있던 대부분의 화분을 정리하였는데 남겨둔 쟈스민이 꽃을 활짝 피우며 향기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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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활동

 

 북사면은 눈꽃이 남아있고 햇살이 비추는곳은 봄 풍경이다.

 

 시암재에서 성삼재 구간은 햇볕이 거의 없어 길이 미끄러운데 무리하게 올라 오다가 미끄러지는 차량이 있다.

 

 시암재에서 올라오는 차량 통행을 막고

 

 조심 조심 내려보내는중

 

 

 한번 혼이난 기사가 겁을 잔뜩 먹어서 겨우 내려왔다.

 

 

 시암재에서 성삼재 오르는 길 산위 풍경

 

 

오후엔 고리봉까지 탐방로 점검및 순찰 산행 

 

 

 

 

 

 

 

 

 

 

 

 

 

 왕복 1시간 10분 동안 행복한 시간 이었다.

 

1/11

 

 작년 년말에 집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신 장모님 간병을 얼추 끝내고 집으로 모셔다 드렸다.

 

10년전에 비해 집이 많이 낡았다.

 

 

 외양간은 이제 그 기능을 모두 잃어 버렸다.

 

 재래식 화장실

 

 요즘은 환원을 위하여  농장에 이런 화장실 하나 갖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곡식창고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장독대도  색이 바래간다.

 

 

저녁은 소꼬리탕

 

식당에 붙어있는 문구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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