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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2~4- 고추밭, 만복대 억새, 알밤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10. 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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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요즘 설봉농장 고추밭 상태.

9월 11일날 7차 수확을 마치고 자연 그대로 그냥 방치한 상태라 무농약 수준일것이다.

 

 요즘 성삼재는 운해가 멋지다.

 

 콩이맘은 달팽이 잡느라 어두운 배추밭에서 고생하고, 종일 사람들에게 시달린 설봉은 그 사이에 졸고 있다.

 

 10/3

 

쉬는날인데 근무자가 적어 휴일을 대체 하고 근무 하였다.

 

 저녁은 오랫만에 희배 형님과 아구찜으로.

 

 

10/4

 

만복대 주변 탐방로에 야자매트 까는 작업을 하는데 감독겸 찍사로 지운을 나갔다.

연휴 3일동안 사람들에게 시달려서 몸은 피곤 하였지만 모처럼 산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뿐하다.

 

 

 정령치에서 만복대로 향하는 길

 

 억새밭

 

 

 만복대 아래 억새밭은 예전만 못하다.

 

 생각보다 무척 무거운 야자매트를 옮기는 탐방로 보수팀

 

 

 흙이 패여 나가는 등산로에

 

 

 

 

 

 

 이렇게 깔아 놓으면 몇해 동안은 등산로 훼손을 막을수 있다.

 

 

자재가 부족하면 산엣서 걷기 좋아하는 설봉이 후딱 다녀온다.

 

수고한 흔적

 

성삼재 방향으로 하산중에 만난 조릿대길. 작년에 꽃을 피우더니  이제 생명을 다하였다.

 

콩이맘은 오늘 땅콩도 수확하고, 희배 형님 산에서 알밤도 주워왔다.

설봉이 비운 농장을 지키느라 올해 콩이맘이 고생이 많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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