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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4~6-박하차, 미리캐본 하지감자, 감자옹심이, 마늘과 양파 수확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6.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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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비가 내리기 직전

 

 비구름 머금은 지리산

 

 역시나 출근길에 후식은  보리수

 

 콩이맘이 잘 말려 놓은 박하를 간섭하여 술을 담궈 넣았다.

박하차 맛은 향기를 맡으면 매우 강하지만 입안으로 전해지는 향기는 아주 적당하다.

 

 콩이맘이 미리캐본 감자

 

6/5

 

3일 연휴중 이틀째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출근

 

 오전 9시정도부터 성삼재 주차장은(약240대) 만차

 

 큰맘먹고 찾은 지리산에 주차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탐방객들에게 하루종일 시달렸다.

 

 

 산동지구

 

 종일 고생했다며 간식으로 콩국수를 말아줘서 겨우 힘을 낸다.

 

 저녁은 콩이맘표 감자 옹심이로 맛나게~

 

6/6

 

매실을 수확 하기 위하여 이틀 휴무일을 잡았다.

 

 매실밭 아래 풀 상태

 

 예초기로 말끔하게 정리 하였다.

 

 대봉감도 엄지 손톱보다 크게 자랏다.

 

 마늘 상태가 션찮아 보여 예정보다 이르게 마늘을 수확

 

 내친김에 양파도 수확 하였다.

 

 마늘은 이틀정도 건조 시킨후 매달아 놓을 예정이다.

 

 마늘밭에서 비닐도 함께 수확

 

 4일전에 호미징ㄹ을 했는데 어느새 풀이 올라온 고구마밭

 

 콘티 박스도 깨끗히 닦아 놓았다.

 

 지리산 아래는 맑았지만 성삼재는 비가 내리고 기온도 쌀쌀 했다는 소문이다.

 

고추밭 사이에 풀도 예초기로 싹싹~

 

 8일전에 풀을 뽑은 고추나무 아래도 다시한번 호미질

 

 손댄김에 고구마밭도 한번더 호미질을 하였다.

아무튼 쉬는날이 더 바쁘지만 모든게 평화롭다.

 

 참깨밭에 풀을 뽑는 콩이맘

 

 

감자는 이제 수확철이 다가오니 싹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모작으로 고구마나 콩을 심으려고 마을 밭에서는  지금 감자 캐기가 한창이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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