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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7~8-달래간장, 하지감자심기, 히어리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3. 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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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틀동안 휴일이다.

 

지난번에 큰 가지를 전정 하였는데 이번에는 잔가지를 전정 하느라 감나무와 씨름중인 콩이맘.

 

설봉농장 홍매화가 이만큼 피었으니 화엄사 흑매화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것같다.

 

 

며칠동안 비가오고 날이 궂어서 감자밭이 질어졌다. 감자 심기는 하루연기

 

 

양파와 마늘

 

 

농장 수로에 미나리가 자라고 있어

 

더 빨리 자라라고 비닐을 씌워 놓았다.

 

텃밭을 후딱 만들어서

 

상추와 시금치를 파종

 

 

수선화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수고를 확 낮춘 감나무 전정 완료.

 

올핸 탱자 묘목에 퇴비 거름도 줘야겠다.

 

 

달래 한웅큼 뜯는 콩이맘

 

 

달래 보리새우 된장국

 

달래간장. 모두 밥도둑이다.

 

 

 

주경야독.

 

3/8

 

콩이맘이 아침 드라마 시청을 포기하고 8시반부터 감자심기를 하였다.

 

파종기로 구멍을 먼저 뚫어주고, 구멍안에 감자를 하나씩 던져놓고

 

모종삽으로 흙을 떠서 덮어주면 끝.

 

 

작년보다 심는양을 줄였다.

아마 올해는 판매할량이 7~80박스 정도밖에 안될것 같다.

 

11시30분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30분은 비를 맞으며 감자심기를 마쳤다.

 

감자 심을밭 만들기부터 씨감자 심기까지 아슬아슬하게 작업을 마친다.

농사는 결국 하늘이 도와줘야 가능한 일이다.

 

 

매화꽃도 이젠 많이 피었다.

 

 

비 내리는 지리산

 

 

산수유도 활짝`

 

천리향

 

 

지리산 깃대종 히어리도 노랗게 변신

 

 

오일장에 들러 동태포를 사다가 동태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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