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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3~6-국립공원 지킴이, 씨감자 가르기, 봄나물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3.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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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킴이 모집에 합격하여   첫 출근을 하였다.

일주일에 5일은 근무하고, 쉬는 이틀동안 농사일을 해야 한다.

투잡을 하는 관계로 올해는 농사 규모를  조금 줄여야 할것 같다.

 

관할구역인 전남과 전북 도계 지점인 정령치와 성삼재 방향 갈림길까지 도로상태 순찰

 

성삼재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반야봉

 

산동 온천지구

첫 근무를 마치고 삼겹살데이만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목살을 구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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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지리산

 

 

산동 온천지구

종일 내리는는 비 때문에 탐방객이 적어 할일이 별로 없어 오히려 더 피곤했던 하루다.

 

 

콩이맘은 씨감자 눈가르기를 해놓았다.

 

저녁 7시부터 잠이들어 다음날 7시에 일어났다.

자유롭게 지내다가 뭔가에 속박된듯한 느낌 때문인지 많이 피곤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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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내리는 비로 전날과 상황은 비슷했지만 몸이 금방 적응하였는지 피로감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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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비로 성삼재 도로 주변에 넘어진 나무가 많았다.

지리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정리 작업을 하였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다녔는데 보이지 않는곳에서 수고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100명에 서너명은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 않는 경우가 눈에 보엿다.

참고로 국립공원은 전 지역이 금연구역인데 아직도 아랑곳않고 담배를 태우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콩이맘은 농장에서 봄나물을 뜯으며 오랫만에 맑게 개인 봄 기운을 느낀 모양이다.

 

보약을 먹었다.

 

 

쉬는 이틀동안 감자를 심기 위하여 씨감자 갈라놓은것을 하나씩 분리해 놓았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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