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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에 없던 반가운 비가 내렸다.
이내 그쳐서 가뭄을 해갈 하기엔 턱없이 부족 하였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우리집 기술자 콩이맘이 장롱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종중 산소에 약도 치고, 아버님 생신이라 고향에 2박3일 다녀오려 했는데 메르스 때문에 차표를 취소 하였다.
무리하여 고향에 다녀왔다가 면역력이 약한 콩이맘에게 뭔일이 생길가 염려 스럽기도 하였다.
수확을 앞둔 매실밭에 풀을 베어 줬다.
매실은 며칠후면 수확 할 예정이다.
아이스박스에 10키로씩 포장하여 30,000원 받을 생각이다.
얼마전에 채취해 삶아놓은 얼린 죽순을 덤으로 냉매제 삼아 넣어 보내려고 한다.
매실 판매글- 2015년 매실수확 합니다.
내친김에 감자 판매글도 링크-2015년 하지감자 수확 합니다.
앞으로 농산물 판매는 이곳을 이용할 생각- 설봉농장 농산물 판매에 관하여 (모바일 밴드 개설)
양파도 수확하고
저녁에는 분재 만드는 실습도
꽃다발도 만들어 왔는데 피곤하였는지 콩이맘은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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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만들어 온 꽃다발을 내가 만든 화병에 꽂아 놓으니 보기에 한결 좋다.
새로 합류하는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대원들과 함께
노고단으로 계도활동을 다녀왔다.
샛길 통행을 하는지 살펴도 보고
보호식물 상태도 확인
곰돌이 형님은 그 와중에 외래식물 제거 하느라 애쓴다.
오후에는 고추에 오이망을 씌우다가 날이 더워서 그런지 현기증이 일어나 집으로 후퇴후 4시경에 다시 작업
저녁에는 수채화를 배우려는 콩이맘을 읍내에 데려다 줬다.
수채화 열심히 배워 설봉농장을 그려 본다고 하니 기대를 해본다.
석양도 아름다운 지리산
구례는 모내기 작업도 70% 정도 진행 된것 같다.
수확을 기다리는 밀? 아님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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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추망 정리도 하고, 감나부 방재도 하였다.
보리수는 잘 씻어 효소를 담을 예정
오후에는 피아골 계곡으로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다슬기는 콩이맘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다.
해가 일찍 진 계곡에서 한시간 정도 물속에 있었더니 추워서 간식을 챙겨먹고 철수
희배 형님이 다슬기 잡는곳 알려주고, 간식 챙겨주고, 파닭까지 코스로~~
다음에는 주먹밥과 막걸리 싸들고 피서겸 조금 일찍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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