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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19-잔디밭 예초, 쑥 인절미, 고춧대 박기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5. 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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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예초기로 집 주변을 정리 하는데 1시간 사용후에 갑자기 기계가 멈춰서 수리점으로 갔더니 노즐 청소불량.

 

 잔디밭과

 

 집주변을 깨끗히 정리하고(아직은 풀이 쑥쑥 자라는 시기가 아니라서 한달만에 깍아줬는데 앞으로는 그 시기가 앞당겨 질것이다)

 

참깨밭에서 싹이 안나온곳 열심히 보식을 하고 있는데 시골뜨기님 가족이 방문하여 잠시 휴식.

아이들이 자라는것을 보면 농작물 자라는것 보듯이 대견스럽다.

몇번 와본곳이라고 이번에는 아이들도 설봉농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아주 좋아한다.

참깨 보식 하느라 오래 놀아주지 못하고 다시 밭으로 출동

 

 

 50일 정도 자란 병아리들은 먹성이 한창이다.

 

5/18

 

종일 비가 내렸다.

밥먹는 시간을 빼고 거실 바닥에 누워 종일 뒹굴 거렸다.

 

 학교 가느라  다 저녁에 처음 밖으로 나섰다.

 

 

 

 

 

 

 

 열심히 공부하고 귀가.

 

5/19

 

직접 채취한 쑥을 맡겨 방앗간에서 쑥 인절미를  해왔다.

점심때 찾으러  간다고 했는데 나들이 간다고 아침 일찍 전화를 줘서 일할 준비를 하다가 다녀왔다.

 

콩이맘 치과에 데려다 주고 고추밭에 고춧대를 옮겨 놓았다.

 

우측은 병아리 12 마리 와 어미, 좌측은 병아리 한마리를 키우는 어미.

가만히 앉아서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기특 하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모든 시름이 절로 사라진다.

 

 고춧대 박기 작업중

 

 

의자를 들고 다닐때 허리를 굽히지 않으려고 줄을 매서 한자리씩 옮기면서 고춧대 박는 망치로 쾅쾅~

얇은 장갑은 내리치는 충격에 손이 아파 두툼한 장갑을 착용하니 한결 괜찮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말 그대로  주.경.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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