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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21-텃밭에 풀뽑고, 취나물 산행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4. 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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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이제 슬슬 밭을 닥달해 놓고 고추와 참깨 심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밭이 질어서...... 좀 더 쉬라는것 같다.

 

4/21

며칠만에 날이 개였다.

 

철쭉은 활짝~

 

콩이맘은 도라지 씨를 뿌려놓은 밭에서

 

풀을 뽑느라 수행중이다.

 

 

옆마당에 만들어 놓은 텃밭의 풀도 뽑아야 한다.

 

감자는 이제 제법 많이 자랐다.

 

매실도 어느틈에 손톱만큼 크게 자라고

 

이곳저곳에 텃밭을 많이 만들어 놓았더니 풀 뽑느라 고생이다.

 

마늘밭과

 

양파밭에도 풀은 어김없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탱자묘목을 심어 놓은밭은 풀이 뒤덮여 손으로 잡아 뜯었다.

 

점심 먹고 물건너 산속으로 진입

 

개발딱주(단풍취)도 만나고

 

취나물은 5일전보다 좀 크게 자랐지만 5월쯤에나 제대로 손맛을 볼수 있을것 같다.

 

오늘도 주로 고비를 꺽어왔다. 요 녀석들은 며칠후면 두뼘정도 자랄것이다.

 

 

언제 바라봐도 멋진 지리산.

오늘은 군민체육대회날인데 모처럼만에 맑게 개여 다행이다.

 

지난번만큼 수확을 하였다. 삶아서 말리면 약450그램.

 

자연산 나물을 먹을만큼 뜯어올수 있는 시골살이가 이만하면 괜찮지 싶다.

표고버섯도 빗속에서 이만큼 자라 햇볕에 말리고 있다.

 

지리산 바람과 햇볕을 받은 나물은 그 자체가 보약이다.

 

상추

 

저녁은 개발딱주,비비추,취나물 섞어 무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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