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14~16- 시금치 파종, 쑥 부침개, 고구마 삶기, 매화도 피고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3. 17. 00:11

본문

 3/14

 

 

 트랙터 로터리 뒷덮개가 떨어져서 아는분이 수리를 해준다고.....

 

 두드리고,펴고, 용접을 하고

 

 튼튼하게 잘 맞춰 놓으셨다.

 

노고단은 하얀겨울.

 

 산 아래는 산수유가 활짝피기 시작한다.

 

 트랙터가 고장날때까지 떨어지지않고 잘 붙어 있을것 같다.

 

 하우스는 4년을 사용했더니 이제 비닐이 삭아서 벗겨지고 있다.

 

 설봉농장 장독대 주변의 산수유는 만개

 

 설이집 뒤편의 매실나무도 매화꽃이 피기 시작

 

 모종 하우스 비닐을 두쪽으로 씌우는 방법을 배웠다.

 

000가든에서 돌솥밥으로 점심을. 내가 좋아하던 백련가든은 무슨일인지 문을 닫았다.

 

3/15

 

 겨울에 씨를 뿌려둔 상추가 고개를 내밀었다.

 

 

 시금치 심을 밭도 일구고

 

 날이 풀리는가 했더니 어느새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다.

 

 시금치 파종을 해놓고

 

 삼색 제비꽃이 한번 쳐다보라고 하네.

 

 백함도 겨울을 이겨내고 얼굴을 내밀기 시작

 

 화단 가꾸기는 콩이맘이

 

 

 

 

 

 

 옆 마당 한 귀퉁이에 야채 심어먹을 텃밭을 만들었다.

 

 

 봄이 오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콩이맘이 쑥을 뜯어와서 쑥 부침개를 해달라고 하니 쑥 된장국을 끓인다고 한다.

 

 별수없이 쑥,원추리,미나리,봄동을 뜯어와서

 

 

 봄 향기를 맡아본다.

 

 

3/16

 

 

저온 저장고를 정리하면서 내다버린 단감.

다용도실의 고구마도 꺼내서 정리하여 닦고

 

손질하여

 

가마솥에

 

불을 붙였다.

매실밭에는 이제 꽃을 터트리기 시작 한다.

 

고구마는 골라서 먹으면 먹을게 많은데 그냥 내다 버렸다.

 

울타리가의 홍매화

]

요즘 알을 잘 낳고 있는 꽃닭들

 

잘 익은 고구마는 말랭이로 만들 예정이다.

 

저녁에는 공부도 좀 하고 하루를 마무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