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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19-고구마 말랭이, 수선화, 겨우살이, 장수 사과농장 견학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3. 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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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전날 삶아 놓은 고구마를 하나씩 잘라 고구마 말랭이르 만들려고 널어 놓았다.

몸살로 컨디션이 저조한 콩이맘 실적이 부진하여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이고 허리야~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와서 나머지 작업을 마무리

 

문수리쪽에서 산불이 났는지 연기와 헬기가 함께 하늘을 오른다.

 

백화주 담그려고 히어리꽃을 채취.

작년에는 이맘때 산수유꽃과 개나리꽃이 함께 피었는데 올해는 산수유꽃만 보인다.

 

 

저녁에는 도자기 수업과 토양비료 수업을 들었다.

 

3/18

 

지리산에 꽃을 시샘하는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밭 직불금 신청을 하러 면사무소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길다.

작년까지는 지목이 전으로 되어 있어야 직불금을 줬는데 올해부터는 지목과 상관없이 현황 밭으로 사용하면 직불금을 준다고 한다.

 

개별 주택가격 열람 기간이라 살펴 봤더니 올해는 작년보다 가격이 더 높아졌다.

비가 내리는데도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전날에 비하여 매화꽃이 더 많이 터졌다.

 

며칠 후면 활짝 필것 같다.

 

저녁은 돼지갈비로~.

 

3/19

눈길을 돌려보니 어느새 수선화가 활짝 피기 시작.

 

돌에 눌려 뒤늦게 싹을 밀어 올렸던 작년 이날에는 요랬었다.

 

지리산 화개골 약초꾼에게 구입한 겨우살이도 말리고

 

오후에는 장수 계북면 사과 농장을 방문 하였다.

수확을 마치고 폐기 처리된 토마토 수경 재배용 배지.

상추 심어 먹으면 좋다고 해서 하나 얻어왔다.

 

사과 농장주는 블루베리도 상당한 규모로 키우고 있는데 앞으로도 유망한 작물 이라고 한다.

사과 나무 전정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는중.

설봉농장에도 두그루의 사과나무가 있어 일단 관심있게 듣고 있는 콩이맘.

 

 

논개 생가지

 

농장주가 그 옆에 있는 한우식당에서 저녁까지 대접해줘서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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