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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노고단 눈구경, 달집 세우기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3. 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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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노고단으로 눈 구경을 나섰다.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바라본 노고단 설경

 

 성삼재 가는길

 

 노고단 대피소 근무자는 출근중

 

 

 적설량은 약 15센티

 

 눈을 밟으며 걷는 맛도 좋고, 눈으로 보는 풍경도 좋다.

 

 

 전날 노고단 대피소에서 자고 내려가는 가족들은 생각지도 않던 눈구경에 신이났다.

 

 

 눈길을 걸으니 힘이 들어서 그런가 노고단 대피소까지 올라오는데  걸린 시간이 꽤 된다.

 

 

 노고단 고개 오르는길

 

 아직 아무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데크 계단의 눈은 바람이 날려 보냈다.

 

 바람이 만든 작품

 

 칼바람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뻥 뚫어 준다.

 

 

 

 

노고할매께 소원도 빌어보고

 

 

 

 

 노고단 돌탑

 

송신소길로 돌아서 내려가는데 마냥 행복하다.

 

노고단 대피소 취사장에서 라면하나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자리잡은 사람들이 밥과 고기를 줘서~

 

노고단 가는길은 당분간 눈구경을 할수가 있을것 같다.

 

하산은 화엄계곡으로

 

 

눈을 만나러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아이젠을 챙겨오지 않아 몇번 미끌어 졌는데 그때 스마트폰을 떨어트렸다.

다시 되돌아 오르다가 내려 오시는분에게 물어보니 마침 주워서 내려 오신다며 돌려 주신다.

설봉의 지리산방 카페도 가끔 방문하신다고 하시는데 매주 산행을 하셔서 그런지  발걸음이 상당히 가뿐하다.

 

 

산 아래는 봄 날씨다.

콩이맘은 감자떡을 해 놓았다.

 

3/2

 

씨감자가 한박스 남아  밭을 후딱 만들었다.

밭 고르고,멀칭하고, 감자 심는것까지 일사천리

 

2시간 30분만에 끝.

 

오후에는 광평마을 달집 세우는 작업에 동참

 

 

 

트랙터를 이용하여 작업

 

 

 

청년회원들이 단합하여 2시간만에 달집 세우기를 먀쳤다.

 

달집 태우기 행사는 3월4일 저녁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한다.

 

2월달에는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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