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14-장어구이, 닭갈비, 김밥

 2/13

 

이번 구례 오일장은 설 명절 대목장이다.

꽃을 좋아하는 콩이맘은 그 앞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지만 손을 잡아 끌었다.

예쁘다고 하나씩 자꾸 사들이다보면 아마 거실의 반은 꽃화분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싶다.

 

채소전은 지붕 공사를 하고 있다.

 

접착제를 많이 사용한 대나무 도마가 좋지 않다고 해서  나무도마 하나와 뻥과자 한봉지 사들고 귀가.

 

 

무 생채를 한다고 해서 묻어뒀던 무를 하나 캤는데 아직은 싱싱하다.

 

 

닭갈비로 맛난 저녁을~

 

2/14

 

점심은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며칠전부터 몸살기운이 있어 별 맛도 느끼지 못하고 먹었다. 

산수농원에 올라가니 산야초 연구모임 회원들이 먼저 방문하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구례여행 연구모임도 기념사진을~

 

우리와 같은해에 귀농한 산수농원 부부는 밑그림 그리기부터 실행에 옮기는 과정까지 모두 본받을 만한 귀농인이다.

매실과 감나무가 주작목인 농장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매실효소와 감식초 그리고 감말랭이를 이용한 상품을 만들고 있다.

주어진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약선요리를 개발하여 체험농장을 꾸리느라 여념이 없는 가운데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감식초 항아리

 

설정샷~

 

 

저녁에는 김밥과

 

아삭하니 잘익은 김장 김치로 입맛을 되찾았다.

 

콩이맘표 김장 김치를 상품으로 개발하면 김치만 먹고도 행복해 할 사람이 많을것 같다.

하지만 식품제조 허가관계등 이런저런 복잡한게 많아서 상품으로 개발될 확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