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설 명절도 쇠고, 콩이도 볼겸 아침 6시40분 출발 하는 첫차를 타고 상경 하였다.
조상님을 모신 선산이 있는 동네.
가까이 사는 형님이 차를 가져와서 함께 콩이 이사를 시켜줬다.
월세 원룸에서 살다가 제 월급에 비해 크게 지출되는 그 돈이 너무 아깝다며 전세 원룸으로 이사를 간다.
스스로 대출을 받아 이사를 가니 이제 사회인으로서 하나씩 몸소 겪어가며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혼자 감당하기 벅찬 순간에는 콩이맘 표현대로 아빠찬스를 쓰기도 하겠지만 이제 홀로서기가 가능하지 싶다.
저녁에는 의정부 곡괭이, 두울등 친구들과 만나 오랫만에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2/18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만두를 빚어서 맛난 떡국을~
2/19
조촐하지만 정갈한 차례상.
콩이 이사 시키고, 명절음식 준비하느라 콩이맘이 애 많이 썼다.
저녁 5시30분 차를 타고 구례로 귀가 하였는데 1시간 정도 늦게 도착 하였다.
2/20
대봉 감나무 전정중
별 영양가 없이 크게 자란 뽕나무는 베어 버렸다.
3년 전에 밭 주변에서 자란 작은 묘목을 구찌뽕인줄 알고 심었던 나무였다.
다른집 대봉나무 전정을 한것도 살펴보러 다니다가 서재만 소장님의 매실밭도 잠시 구경. 역시 잘 가꿔 놓으셨다.
구례 귀농귀촌 소식지를 버스 터미널에서 한권 가져왔다.
내 말솜씨가 없어서 그랬는지 내가 하고자 했던 얘기와는 조금 다르게 표현된 부분들이 더러 있다.
2/21
유황압제를 매실나무에 뿌리려고 준비 하였다.
매실이 살짝 터지려고 준비중
설봉농장 장독대 옆의 산수유도 움찔 움찔~
갑장 친구인 산들바람님의 사진 한장을 모셔왔다.
씨 감자는 시집갈 준비를 하느라 혼자서 말없이 바쁘다.
지난번 검은콩으로 두부를 만들때부터 만두를 빚어 보자고 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을 이루게 된다.
김장김치,숙주나물,두부,돼지고기등으로 만두소도 만들고
콩이맘은 만두피를 밀고, 설봉은 만두를 빚었다.
미리 준비해 놓았던 닭장으로 끓인 만두국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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