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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27-절임배추 작업, 들기름 짜기, 호박죽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11. 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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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하루종일 겨울비가 세차게 내린 날이다.

전날 배추를 미리 따다 놓기를 잘했다.

 

11/25

 

 아침 출근전에 배추통 가르고

 

 소금간을 해서 절여 놓았다.

 

 힘은 들지만 다행히 물이 넉넉하니 작업이 한결 수월하다.

 

 안개가 심한 지리산의 초겨울

 

 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아서 그런지 1차로 말린 곶감의 상태가 영 별로다.

 

 야생동물 의료센터 텃밭에 심은 배추는 이정도만 자랐다.

 

 풍성한 수확을 안겨줬던 가지는 이제 생명을 다하고 있다.

 

 

 

 콩이맘이 꽃차 만들기 수업을 마치고 가져온 꽃차들

 

 

11/26

 

 

사내 식당 김장을 하는 날이라 점심은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한결같은 맛을 낸다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가 보다.

  

퇴근후 귀농귀촌인 워크숍 행사에 참석하여 낙지전골로 저녁을 먹었다.

두끼 이상 외식을 하면 집밥이 더 그리워 진다.

 

부득이하게 순천대 평생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지리산 생태휴양 해설사 과정 마지막 강의는 빼 먹었다.

 

 

 워크숍 행사 프로그램중 농지법에 대한 강의 시간

 

 

멘토 소개와

 

 참석자 소개 시간

 

귀농귀촌 경험담과 궁금한 내용은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11/27

 

 

절임배추를 세척하여 물기를 빼는중

 

묻어뒀던 무도 꺼내고

 

궃은 날씨가 이어지니 고춧대가 잘 마르지 않는다.

 

심심풀이 감말랭이

 

 

계속되는 비 예보에 2차 곶감은 아직 건조기에서 꺼내지 못하고 저온으로 가끔씩 돌려 주고 있다.

 

남천

 

절임배추 택배를 보내러 읍내에 가면서 들기름도 짜왔다.

 

들깨 한되에 들기름 짜는 공임이 5,000원 이라  조금 부담이 된다.

 

들깨가 잘 여물어서 그런지 기름은 많이 나왔다.

 

거름으로 쓰려고 깻묵도 챙겨왔다.

 

내일부터 며칠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다음에 보낼 절임배추도 미리 따 놓았다.

 

 

저녁 먹기전에 호박죽으로 허기를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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