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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노고단 복 주머니 난 & 감자캐기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6. 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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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매달 첫 수요일은 국립공원 자원 활동가 정기 모임 일이다.

선거날이지만 사전투표를 마쳤으니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올 예정이다.

 

 자원봉사 센터에 모여서 잠시 회의를 하고 성삼재로 향했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노고단은 안개속

 

 콩이맘은 밤새 콩이와 밀린 이야기를 나누느라 잠을 못자서 컨디션이 별로다.

 

 

 이맘때 노고단 가는길은 야생화는 적어도 짙푸른 녹색이 눈을 행복하게 해준다.

 

 조릿대에 꽃이 피었다.

 

 노고단 대피소는 쌀쌀하지만 휴일을 맞이하여 탐방객이 상당히 많다.

 

 취사장은 공사중

 

매점은 아이스크림 냉장고 교체중.

  

 노고단 고개를 힘겹게 오르는 콩이맘.

 

 점심부터 먹고

 

 

 외래 식물인 콩과 식물 헤어리 비치가 노고단 정상까지  점령 하였다.

 

 비 온뒤라 손으로 뿌리채 뽑기가 수월 하다.

 

  

 모두 열심히 봉사중

 

 

 노고단도 잠시 다녀오고

 

 안개는 산등성이를 마고 넘나든다.

 

 멸종위기 2급 복주머니 난(개불알꽃)이 서식 하고 잇다.

 

 

 

 

 멋진 하늘 만큼 기분 좋은 하루였다.

 

 다음달에는 노고단이 원추리꽃과 각종 야생화가  만발한 천상의 화원으로 변해서 우리를 맞이할 것이다.

 

 하산을 하고나니 햇살이 따갑다.

 

 구례 종합 운동장에서 바라본 노고단

 

 고구마밭 헛골은 비가 내려 풀이 무성하다.

 

저녁은 찜닭으로~

 

6/5

 

콩이와 콩이맘은 반달곰 생태 학습장으로 구경을 왔다.

(10시,11시.2시.3시,4시 4회 운영 월요일은 휴관)

 

설봉은 반달곰이 적응할 놀이터 만드는 일 거드느라 종일 고생한 하루였다.

 

 

 

 

 

 

 

 

 

 

 

 

 

 

 

 

 여럿이 힘을 합치니 뭔가 이루어 진다.

 

 

 감자박스 구입.

 

 

 고향에 내려 왔다가 올라 가면서 내일 가져갈  주문받은 감자를 콩이맘이 캐 놓았는데 알이 제법 여물었다.

의정부 곡괭이 친구가 감자 캐는일 도와 준다고  내려온다는 14~15일에 본격적인 수확을 할 예정이다.

100박스 정도 수확할 예정인데 작년에 주문한 고객분들에게 문자를 보내 드려야 하는데 그게 영 잘 안된다.

 

작은 고랑 한 고랑에 3박스 정도 수확 하였다.

큰 고랑은 열 여섯 고랑 심었으니 얼추 100~120 박스 정도 수확 할것 같다.

 

 감자밭에

 

 

 고양이도 있고

 

 

 

 양귀비 꽃도 있다.

 

 매실 나무 아래도 양귀비 꽃이 찾아 왔다.

 

매실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다.

 

올해 수확할 매실은 대락 주문이 끝났는데 얼마나 더 수확 할지는 모르겠다.

장아찌용은 6월10일경에, 효소용은 6월15일 이후 충분히 익은 다음에 수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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