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콩이맘은 양파망에 메주를 넣고
어제 못다한 고추밭 비닐을 걷기로 한다.
옥수수를 심었던 고랑에도 비닐이 숨어 있다.
비닐 양 옆을 호미로 끄집어 낸 다음에 비닐을 걷었다.
사다리를 이용하여 메주를 걸어 놓으니 자리도 별로 차지 않고 좋다.
고추 고랑에 깔았던 방초망도 둘이서 갈무리.
별거 아닌일인데 혼자서 하려면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엔 문척면 사무소 2층에서 실시하는 과수나무 전정 교육에 참석.
이론은 역시 힘들어.
저녁에는 여수 여행을 다녀오면서 전어를 가져오신 희배 형님과 숯불을 피웠다.
12/10
늦은 아침 먹고, 또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는 고추밭을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하였다.
설봉농장에서 사용하기엔 안성 맞춤이다.
당몰샘에서 식수를 떠 왔다.
오후에 비닐 하우스 안에서 끄집어낸 고춧대엔 아직도 푸른 고추와 빨간 고추가 그득하다.
이제 두동의 하우스 안을 정리하면 올해 농사는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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