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산불 감시 근무중에 바라본 지리산은 흐리고 바람 많음.
이장님이 추수를 하신다고 연락이 왔다. 얼마전에 부탁한 볏짚을 묶어 가라고 하신다.
기게로 수확을 하니 한단지 벼베기가 금방이다.
설봉농장 진입로는 요즘 하수도 공사 중이다.
설봉이 산불 근무하는 바람에 양파 심기는 콩이맘이 혼자서~
들깨도 선풍기로 한번 더 선별하여 놓았다.
3년차 대봉 나무에서 대봉감도 이만큼 수확해 놓았다.
오후 마지막 산불 근무 순찰중에 나서는데 이장님이 대봉감을 따고 계신다.
홍시를 하나 따주시길래 콩이맘이 좋아 하겠다고 하니 하나 더 따주시고.......
옆에 계속 있으면 보이는 홍시는 다 주실것 같아서 순찰 마치고 퇴근 한다고 얼른 차에 올라탔다.
저녁에는 농업인의 날 행사 의논차 귀농협회 운영진 임시 모임에 다녀왔다.
도시에서 살때 보다는 조금 더 내려놓고 여유롭게 살자 내려왔겠지만 어째 서로 사는게 바쁜지 얼굴 보기가 힘들다.
농업인의 날 귀농 귀촌인의 일상을 담을 현수막에 써 먹을 사진 몇장 골라 보았다.
어쩌다 몇번 풀어 놓은 이 사진이 그림은 좋은데 닭들에게 거짓말 한것 같아 미안하다.
매실나무와 감나무가 조금 더 자라면 그때는 방사하여 맘껏 자유를 누리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설봉농장 터를 처음 구입하던 해의 모습 순수했던 이때가 더 좋았던것 같다.
11/7~8-감 수확, 효소 내리기, 농업인의 날 행사 (0) | 2013.11.08 |
---|---|
11/5~6-감 & 서리태 수확 (0) | 2013.11.06 |
11/1~3-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대회 & 구례 단감 (0) | 2013.11.04 |
10/30~31-들깨 털고, 콩꺽고, 강천산 단풍구경 다녀오기 (0) | 2013.10.31 |
10/24~29-6일간의 외출(귀농귀촌 박람회 & 구례 도시민 힐링캠프) (0) | 201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