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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18-순천 정원 박람회, 묵밥,들깨 베기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0.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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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7

 

순천 정원 박람회가 이달 20일 까지인데 희배 형님이 표를 구했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관람객 400만명 돌파 하였다고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응모권을 나눠줬다.

우리 사촌 동생이 결혼전에 경품으로 승용차를 탄적이 있으니 일단 응모권을 써 넣었다. 

 

 꿈의 다리에서

 

 작품명: 멍구의 버릇

 

 박람회장은 국화꽃 일색이다.

 

 날씨도 적당히 시원쌀쌀

 

 

 

 지난번에 자세히 살펴보지못한 각국 정원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대문으로 사용한 작품

 

 네덜란드 정원은 풍차 하나면 끝.

 

 

 순천만 갈대밭 대신에 박람회장 물억새

 

 대나무를 휘어 놓았다.

 

 이태리 정원

 

 아주 단순한 스페인 정원

 

 잔디밭과 사람이 제일 어울린다.

 

 

 

 

점심은 묵밥집에서

 묵무침,묵전,묵보쌈

 

 묵쟁반 국수

 

 묵 비빔밥

 

 임자탕 코스로.......무난한 선택 이었다.

 

 꽃과 나무에도 품격이 있다네.

 

 

 

 해군 군악대의 공연......관객들의 호응과 박수가 많았다.

 

 젊음이 좋다.

 

 오는길에 순천  아랫장에 들러

 

 각설이 판이 벌어진 전집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음식 나오는것 기다리다 지쳐서 간단하게 끝.

 

 집에와서 새우 삶아놓고 한잔.

 

10/18

 

 들깨베기

 

 들깨 네 고랑 심었는데 아주 잘 되었다.

 

 엊그제 줄기를 베어놓은 고춧대는 시들 거린다.

 

 사진찍는 기술이 션찮아서 그렇지 대봉감이 너무 보기좋다.

 

 팥 몇포기 심은것도 꺽었다.

 

 밀보리싹

 

 마늘을 심어 놓았더니 까치들이 먹지도 못하면서 극성스럽게 끄집어 놓는 바람에 차광망을 씌워 놓았다.

 

땅콩이 알이 커서 먹을게 많으니 좋네.

 

어제도 놀고, 오늘은 겨우 들깨 베고, 대문앞 청소하며 짧은 가을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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