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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4- 달콤한 감자탕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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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감기를 떨쳐 내려고 오랫만에 온천을 다녀왔다.


이달에 배정된 면세유는 32리터. 

농한기 이지만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쌓으려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한다.


1/23


지지난 장날에 불이난곳. 비가 내리니 더 황량 스럽다.


그래도 오일장에 사람이 넘친다. 역시 구례장이 크기는 하다.



자연건조하였던 곶감을 꺼내서 포장을 


고향에서 곶감을 주문했는데 몇 박스 모자라 지난번에 대봉감을 구입한  유곡마을을 다녀왔다.


감나무 농사는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다.


할일이 없어 답답하다는 콩이맘은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저녁에는 소셜 공부를 위하여 처음으로 콩이맘이 함께 하였다.



1/24


빗방울이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박무가 가득한 지리산.


오전에 방문한 손님과 조촐한 점심을 함께 하였다.


저녁에는 손님과 함께 감자탕으로~. 콩이맘이 수고로웠던 하루였다.

그렇지만 감자탕 속의 감자만큼 달콤한 저녁 이었다. 겨울 감자는 그 맛이 참으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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