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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절임배추, & 금주선언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12. 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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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날이 추워 더 얼어 버릴까봐 배추를 모두 수확하여 농막안에 보관 하였다.

 

 오일시장에서 도너츠 하나 사먹자고 했더니 집에 빵 사다 놓았다며 유정란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줬다.

 

 

12/4

 

 

 요즘 지리산은 멋을 한껏 내고 있다.

 

1차로  배추 절여 놓은것을 헹궈서 물을 빼는중.

 

 일하는 틈틈히 지리산을 바라본다.

 

 2차 발송용 배추도 절이고

 

1차 발송용 배추는 포장을 하였다.

 

구례의 동아집이

 

 이렇게 헐리고

 

 건너편으로 이전을 하였다.

 

 나물반 마지막 수업을 받으러 갔다가 바라본 지리산.

 

 지난번 강원도로 견학을 다녀왔던 곤드레를 재배하는 백민 농장 김종섭 대표님이 강사로 오셨다.

 

 

 

 배추를 절이는데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저녁에는 마을 청년들과 돼지갈비찜으로 한잔 하였다.

 

 지난번에 이어 이날도 기억이 어둡다. 택시비를 지불하고 지갑을 흘려서 아침 산책길에 나선 이웃이 찾아서 돌려줬다.

 

아무튼 이래저래 콩이맘 보기가 민망하여 당분간 금주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

년말이라 망년회 분위기에 금주 결심을 지키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주변에서 도와줄것으로 믿는다.

 

12/5

 

 고구마를 삶기 위하여 가마솥을 닥달 하였다.

 

 들깨도 씻어 말리고

 

 가마솥 자리에 비 가림막을 설치해줘야 겠다.

 

 찐 고구마는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 예정 이다.

 

저녁 반찬은 무조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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