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유정란 계란찜으로 소박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 하였다.
김장 김치가 법수치리 영창형님네 집으로~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고, 삽으로 두둑을 만들어 완두콩을 심어줬다.
영창 형님이 벌교로 꼬막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꼬막 대신 완두콩 심기를 마치니 마음이 가뿐하다.
내년 봄에는 완두콩이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다.
설봉농장의 가을걷이와 농작물 심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들기름을 짜려고 들깨도 씻어 말리고
오후엔 호남으로 귀농한 귀농인 모임에 참석 하였다. 장소는 구례 월등파크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귀농이 실패할 확률이 확실히 적다.
내 소개말을 하기전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한컷!
바람쐬러 나와서 바라본 구례 야경
술 마시고 실수하는 사람도 없고, 협찬품도 나눠 가지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진다.
여흥의 시간에는 숙소로 올라와 일찌감치 잠을 청했다.
12/2
특이한 개인데 아주 순한 양 같다.
귀가하며 바라본 비 내리는 지리산
김장 김치를 가지러 오신 다며니님 내외분이 버섯전골을 사주셔서 점심도 맛나게~
국립공원 관리공단 식당에 배추 100포기 배달
화요일에 택배로 보낼 배추도 절여 놓았다.
진입로 옆의 빈 공간에 비닐을 씌워
탱자씨를 심기로 한다.
심고, 덮어주고
모자라는 탱자는 울타리가에서 더 주웠다.
탱자 울타리
빈 공간도 더러 있어서 어제는 고라니가 한마리 들어왔다고 한다.
작년에 심은 탱자 묘목은 내년 봄에 판매할 예정 이다.
탱자 심기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날이 어둡네.
배추밭 옆에 남은 무씨를 뿌려뒀었는데 조그맣게 자라서 콩이맘이 알타리 김치처럼 담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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