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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하는날 남은 양념으로 배추 열포기를 후딱 버무리는 콩이맘
예년 같으면 희한하게도 그많은 배추와 양념이 딱 맞아 떨어지는데 올해 배추가 작기는 작은 모양이다.
그래도 남은 양념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생배추와 함께 먹을 예정이다.
목이 긴 일회용 장갑과 따듯하고 벗기 편한 고무장갑이 아주 유용하다.
장모님이 농사지은 들깨 16키로는 우리 들깨와 함께 기름을 짤 예정이다.
그런데 방앗간에서 기름짜는 수공비가 만만치 않게 비싸다. 한되에 4,000원
들깨 한되를 짜면 들기름이 소주병으로 두병 정도 나온다고 한다.
오후에는 농업 기술센터 임대 사업소의 정선기로 콩을 고르러 갔다.
큰것,작은것,깨진것,눌린것등 종류별로 골라진다.
콩 고르는 기계에 직원이 붙어서 도와주는데 사용료는 무료이다.
설봉농장의 닭에게 주려고 기계옆에 뒹굴거리는 콩은 모아서 쓸어 담았다.
콩 선별장----기계만 가동 시켜 놓으면 자동으로 척척이다.
최상품
검불에 묻어 나온것도 깨끗하게 쓸어 담았다.
노고단이 멋져 일부러 찾은곳.
종석대(차일봉)와 노고단(길상봉)의 상고대가 멋진데 햇살이 구름에 가린게 조금 아쉽다.
종석대
노고단
저 너머엔 왕시루봉 능선
백운산
백운산의 상고대는 햇살에 반짝 거린다.
내일도 노고단에 오르고 싶지만 할일이 많아 다음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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