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소나무 향기가 솔솔 풍기는 뒷동산에 올라갔다.
추석에 만들어 먹을 송편을 찔때 쓰려고 솔잎을 뜯어왔다. 솔향이 좋다.
추석을 앞둔 지리산은 청명하고 아름답다.
조기가 맛도 조으니 보기도 좋다^^
참깨를 깨긋히 씻어서 말려 놓았다.
초여름에 피는 백합이 이제서야 꽃을 피웠다.
땅콩 수확중.
생각보다 수확량이 얼마 없다.
하우스에 심어둔 배추를 쌈싸 먹으니 아주 훌륭한 맛이다. 솎아낸 무로 담은 열무김치는 더 맛있고^^
9/27
땅콩도 씻어놓고.
탱자나무 열매가 지난번 태풍에 많이 떨어져서 남은게 별로 없다.
참기름을 짜려고 참깨 두되를 방앗간에 가져가서 볶는중.
압착식을 참기름을 짠다.
두되를 짜니 1.5리터가 채 안나온다.
참깨농사는 열명이 지어서 혼자서 먹고, 수수농사는 혼자 지어서 열명이 먹는다는 소리가 있다.
올해 약100평에 심은 참깨가 수확물은 겨우 10키로 남짓이다. 내년에는 참깨 농사도 짓지 않기로 하였다.
옆집 호박.
새로짠 참기름에 밥을 비벼 먹으니 고소하니 맛나다. 이 맛에 농사를 짓는 보람이 있나보다.
10/1~3-송이라면 & 씨마늘 쪼개기 (0) | 2012.10.03 |
---|---|
9/28~30-추석 연휴(송편빚기,피래미튀김,숯불구이,순천만 갈대,토종닭 능이백숙) (0) | 2012.10.03 |
9/25-구례 강소농 역량강화 심화교육 (0) | 2012.09.25 |
9/24-송이버섯 산행 & 벼 수확등 (0) | 2012.09.24 |
9/22~23- 능이버섯 산행 & 동아집 (0)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