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태풍 산바가 올라온다고 해서 태풍을 대비 하기로 한다.
비는 내리고 지리산은 구름속에 가려졌다.
지난번 볼라벤 태풍때의 경험을 살려 농막 하우스와
건조장 하우스 출입문을 단단히 여며주는것으로 대비끝
콩이맘은 시래기가 없어서 묵은지로 고등어 추어탕을 끓였다.
5반 야유회 뒷풀이가 있으니 얼른 오라는 전갈에 소주 한잔.
이번 추석에는 5반 주최로 마을 노래자랑 대회도 열기로 하였다. 대단한 5반이다.
악기를 책임질 5반 부반장님댁을 방문. 담금주가 눈에 들어온다.
메로찜으로 점심을 함께 하고
지난번 태풍에 불안했던 버섯 재배사를 한번더 묶어 주기로 한다.
9/17
뉴스를 시청하며 태풍의 진로에 관심을 기울인다.
바람이 불어 오는데 이번에는 북서풍이다.
판넬하고 스치로풀을 그냥 올려만 놓은 개집하고 닭장이 약간 불안하다.
비온다고 줄창 집안에 앉아 있으니 이걸로 점심을 때우라고 한다.
태풍은 구례를 약간 비켜 지나가면서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물러갔다.
오후에는 잠깐 동안 무지개가 생기기도 하였다.
지난번에 비스듬하게 쓰러졌던 콩과 감나무는 이번 바람에 오히려 다시 제자리로 세워졌다.
비는 그쳤지만 지리산은 아직도 흐림.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니 전어회에 소주 한잔 하자는 희배 형님과 저녁을~
전어구이
지리.
고무신에 수를 놓은게 특이하다.
저녁을 먹고 산수농원과 흑송 형님을 만나 생맥주 몇잔 마시고 설봉농장에서 양주 한잔씩 더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9/18
고구마순을 따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더구나 아직 숙취가 가시지 않아 목마르니 배를 깍아 달랬더니 어제 다 먹었단고 한다.
고구마 줄기따는 모습이 션찮아 보이는지 배나 한상자 사오라고 하여 약간 흠집난 배를 구입.
오후에는 치악산 진골가든 사장님이 구례를를 방문 하셔서 ㅅ 회관에서 반찬 가짓수만 많은 한정식을 먹었다.
한정식집 순례차 길을 떠나셨다가 설봉을 보러 일부러 구례로 들르셨는데 구례에는 마땅한 한정식 집이 없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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