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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0-고추따고 노고단 다녀오기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8.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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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노지 고추를 수확 하려고 아침일찍 서둘렀지만 6시경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다섯 고랑에 심은 고추 590주를 하나하나 따다보니 11시가 되었다.

 

 

오후에는 국립공원 주니어 레인저 체험 자원봉사 캠프에 참석하여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학생들을 데리고 화엄 계곡으로 트래킹을 하는 일정에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하기로 하였다.

 

금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콩이맘에게 널어놓은 참깨와 농장을 부탁하고 급하게 출발.

 

 성삼재에서 출발전에 스트레칭.

 

 

 

 

 

안개낀  노고단은 역시 시원 하였다.

 

 

  

 

 

저녁에는 오카리나 이야기와 메세지가 있는 연주를 들었다.

 

공평잔을 사용하여  잔의 크기는 달라도 피로 회복제의 양은 같았다.

 

 

8/10

 

아침에 비가 오는다는 소리를 듣고 일출 감상을 포기하고 대피소에서 꿀맛같은 잠을 자고 일어났다.

 

대피소 주변의 외래식물도 제거 작업도 하며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는 산속의 식사 시간.

 

기념사진.

 

 3시간 동안 화엄계곡을 걸었다.

 

 구례의 고등학생(1~2학년)들인데

 

 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하다.

 

농장을 지키느라 애쓴 콩이맘과 고추 세척을 하고 가랑비 내리는 오후에 기분좋은 오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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