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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가해진 콩이가 어젯밤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 하였다.
지나번에 서울 윤중로 벚꽃 구경을 갔는데 벚꽃 구경은 못했다며 꽃구경겸 집에 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구례도 벚꽃이 바람에 날려 꽃비로 변하고 말았다.
마음 한켠에 믿을 구석은 화개 깊은골 의신으로 올라가면 벚꽃이 있을것으로 생각 해본다.
내일 모레 압화대전과 전남 도민체전을 맞이하여 구례 농업 기술센터에 꽃이 그득 하게 마련되어 있다.
농기계에도 꽃을 전시.
튜울립이 아주 멋지다.
농업기술센터는 꽃으로 아름답게 수 놓아져 있다.
어리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구례에서 추진하는 백세나물 사업에 맞춰 갖가지 나물도 많이 심어 놓았다.
압화대전,곤충 체험관,농업기술센터의 꽃과 동물 구경을 하다보면 한나절이 후딱 지나갈것 같다.
발길을 돌려 섬진강변과 화개장터 쌍계사로 휘돌아 보는데 벚꽃은 거의 다 떨어져 버렸다.
화개골 의신 가는길에도 남아있는 벚꽃이 거의 없다.
그러나 산벚꽃은 한창이다.
화개장터 벚꽃 십리길의 벚나무들
배나무꽃을 감상 하려고 구례 청냇골로 올라갔다.
15.산딸기꽃.
16.양지꽃
17.제비꽃
18.진달래꽃
19.철쭉꽃
20.개불알꽃
21.배꽃
22.탱자꽃
23.복숭아꽃
8.유채꽃(지난번에 땄지만 조금 더 보충 하였다)
있는 그대로 찍은 사진 이지만 사진에 보이는것과 실제 보이는것은 조금 다를수 있다^^
살짝 맛을 보니 기분상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것 같다.
일하는데 간식으로 먹으라고 형수님이 보내주신 달콤한 보리 찐빵.
오전에는 꽃구경을 하고, 오후에는 빈 밭에 풀자라는게 뵈기싫어 로터리 작업을 하였다.
고기 좋아하는 콩이를 위하여 불을 피워 봤는데 치악산에 있을때만 못하였다.
콩이가 엄마 음악 들으라고 아이팟을 사왔는데 설봉이 스마트폰을 구입한줄 알고 카카오톡이 몇건 들어왔다.
스마트폰이 대세이지만 요금제도 그렇고, 지금 쓰는 인터넷 환경이 좋기도 하지만 자칫 족쇄가 될것 같아 아직 재고 있는중이다.
스마트폰 하나 장만하지 않고 점점 시대에 뒤떨어지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서가는게 능사는 아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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