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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이삿짐 옮기고, 싱크 작업 마무리 공사 & 탱자 심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1.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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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에  라면 하나 끓여먹고 새집에서 잠을 잤다.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잠을 잤는데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다.

 

 

 어제 농민신문에 난 배추의 적정 소비자 가격에 대한 기사이다.

설봉농장의 배추와 무우도 이제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판매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겠다.

 

 오전에 곰돌이 형님과 산수농원 부부, 강0님이 바쁜중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와 장롱등 큰 짐을 옮겨줬다. 감솨~

 

싱크와 붙박이장등 가구를 설치를 의뢰한  예인산업 최부장님이 마무리 작업차 들렀다.

컴퓨터 책상 키보드판,신발장 거울 설치,그리고 보일러 분배기를 가려주는 가구도 멋지게 제작해서 설치 하는중.

젊은 친구가 자기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오후에는 콩이맘과 둘이서 작은 가구 몇개를 옮겼다.

 

내일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말려놓은 콩을 쌓아 비닐을 덮고

 탱자 열매를 심어줬다. 내맘대로 심어줘서 내년에 싹이 제대로 틀지는 모르겠다.

 

 땅은 언제나 정직하다.

 

배추는 주변 음식점이나 농사를 짓지 않는 군민들에게 알음 알음 팔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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