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는 공사 38일째 -실제 작업 일수는(하루 1시간 이상 작업한날) 33일째다.
화장실과 부엌 타일 재공사를 하지 않았으면 어제 내부 공사가 마무리 되었을텐데 오늘 하루 더 수고하게 되었다.
대지가 2,000평이 넘는데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하여 주차선을 긋고 있다.
넓이는 2.5m, 길이는 5m,폭은 8cm?(그냥 넓게 칠했다)
현장 책임자인 본부장님이 날 땅콩을 좋아한다고 하여 한줄 남겨 뒀는데 틈틈히 다 캐드시지 못하여 설봉이 캐서 드렸다.
벽체 모서리 몰딩 작업을 마치고 천장 공기구멍 무늬목 제작중.
데크 계단도 완성.
벽체 모서리 몰딩 작업 완료.
마무리 작업에 바쁜 공사팀을 대신하여 설봉이 틈틈히 주변 정리중.
가끔 설봉의 의견을 잘 들어주지 않아서 티격태격 하였지만 일처리는 몹시 꼼꼼하게 진행 하였다.
현관 몰딩 작업중
점심 시간도 잊고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마직막날 이라 콩이맘이 직접 점심을 차려줬다.
공사기간 동안 식사와 새참 그리고 커피까지 직접 해결하며 건축주를 전혀 귀찮게 굴지 않은 시공업체 덕분에 편안하였다.
식수도 사서 먹다가 설봉이 당몰샘물을 떠다가 생수병에 담아 저온 저장고에 넣어두면 직접 꺼내 마셨다.
본부장님이 식사후에 오월이를 살펴 보더니 오월이가 새끼를 서너마리 낳을것 같다는 진단을 내려줬다.
천장 부분에 공기 구멍을 뚫어 주는중
사다리를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설봉은 바라 보기만 해도 후덜덜 거린다.
한달 넘은 공사기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칠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
콩이맘은 콩 타직을 하다가 아직 덜 말랐다며 중단.
외부 공사 마무리.
정화조 환기구도 세웠다.
철수 준비중
공사팀을 보내고 이후부터는 설봉이 주변 정리 하였다.
겉으로 보이는 집은 다 지었지만 앞으로 살아 가면서 하나씩 더 가꿔 나가야 한다.
이제 상수도 인입작업,하수도 배출관 매설작업, 붙박이장과 싱크대 설치 작업을 하고 나면 준공 검사를 받게 될것이다.
살아 가면서 불편한 사항이나 작은 하자라도 발견되면 시공업체 이사장님이 언제든지 달여와 준다고 약속 하였다.
한달 넘는기간 동안 겪어보니 말만 번지르르하게 공수표를 날리는 시공업체가 아닌것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건축주와 시공업자는 처음에 만날때는 화기애애, 공사를 마치고 헤어 질때는 원수지간이 된다는데
이제 마무리 공사가 끝나고 잔금 지불과 준공을 눈앞에 뒀지만 원수지간이 될것 같지는 않다^^
불같은 성격의 설봉과 부딪치고 마음이 불편 할때도 맡은바 임무는 정석대로 성실하게 시공해준 공사팀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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