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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화엄사 단풍은 아직...& 버섯 전골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0.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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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편제 소리축제 관람후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월요일에 연기암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원래 약속된 화요일에는 나주로 농업박람회 관람하러 다녀올 예정이라 하루 앞당기고 시간도 6시로 조정 하였다.

 

새벽 5시경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잠이 깨어 집짓는 현장 둘러보고 곰돌이 형님께 더 주무시라고 전화 드렸다 .

6시40분쯤에 비가 그쳐 다시 연기암에 다녀 오기로 하고 화엄사로 출발하니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 한다.

 

길가에 나락을 말리고 있는데 전혀 대비를 하지 못하여 나락들이 모두 비에 젖어 버렸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는데 비가 내렸고,비가  내리는중에도 131 일기 예보는 흐림 이라고 읇어대고 있다.

 

 

 화엄사 올라가는길에는  단풍이 찾아 오려면 열흘 정도는 기다려야지 싶다.

 

 빗방울이 다시 톡톡 떨어지고 있지만 그냥 걷기로 한다.

 

 오늘은 쓰레기 봉지를 들고 화엄사에서 연기암 구간까지 산책 하면서 정화 활동을 하기로 한다.

 

9시쯤 하산 하는데 그때가지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오늘은 비가 내려 모처럼만에 집짓는 공사를 하루 쉬기로 한다.

 

오후에 순천으로 가정용 모터 펌프를 구입하러 다녀오니 산청의 털보님이 방문해 주셨다.

엊그제 군에 입대한 큰아들이 어느새 말년 휴가를 나왔다며 백무동-심원계곡-성삼재-천은사로해서 구례로 오셨다.

아마 설봉이 집짓는 현장이 궁금하고 몇가지 염려스러운부분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게다.

 

 

 

 저녁은 숙아님이 사주신 버섯전골로 맛나게~~~~~(올해 버섯 흉년이라 송이와 능이 그리고 싸리버섯의 양이 좀 많이 줄었다)

 

노는날의 하루가 금새 지나가 버렸다. 내일도 하루 또 놀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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